발제2 -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통한 한중일 올림픽 레거시 협력 방안
정일섭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

과거 올림픽 개최를 통해 아시아의 저력을 보여준 한·중·일 동북아시아 3국이 릴레이로 올림픽을 열게됐다.지리적으로 인접한 3국이 협력을 하게 된다면 관광·스포츠 등 다양한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과를 말하자면 사상 최대규모인 92개국,2920명의 선수가 참가했고 흥행·기록면에서도 최고의 올림픽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가장 대표적인 성과이자 유산은 평화 가치확산이다.이를 위해 평창평화포럼과 평창국제영화제를 통해 평창올림픽의 정신을 이어나가고 있다.드림프로그램을 통해서 동계스포츠를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경험을 제공하고 올림픽 가치교육을 통해 200만명의 학생들에게 공개스포츠 저변확산에 큰 역할을 했다.

다양한 유산을 남기는 올림픽대회 개최를 앞두고 한중일 3국 협력체계 구축은 필수조건이다.특히 스포츠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3국간 정기적인 스포츠 정책 포럼 개최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또 올림픽 전후기간 동안 기자 비자 면제가 적극 추진돼야 한다.올림픽시설을 한중일 체육 및 문화·예술 교류에 사용,이를 통해 한중일 스포츠 국제대회 개최를 활성화 해야한다.올림픽을 통한 경제협력도 중요하다.한국은 평창동계올림픽을 통해 ICT 혁신을 보여줬는데 3국이 ICT부분에서 소통·협력을 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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