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한중일 미디어 포럼
정세균 총리·김상희 부의장 등
상생협력 의지 축하 메시지 전달

▲ 평창에서 24일 개막된 ‘2020 한중일 미디어 포럼’에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최문순 도지사,곽도영 도의장,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2018평창기념재단 관계자 및 강원도와 평창군,강원도개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방도겸
▲ 평창에서 24일 개막된 ‘2020 한중일 미디어 포럼’에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최문순 도지사,곽도영 도의장,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2018평창기념재단 관계자 및 강원도와 평창군,강원도개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방도겸

[강원도민일보 박명원 기자] 전 세계에 평화 가치를 확산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평화 레거시를 일본 도쿄(2021)·중국 베이징(2022)올림픽까지 연이어 이어가자는 연대가 구축,올림픽 역사상 처음으로 완성된 동북아 3개국 릴레이 올림픽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가 다시 가동될 토대가 마련됐다.

24일 오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0 한중일 미디어포럼’에서 정부 측 인사를 비롯해 강원도 각국 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미디어 관계자들은 동북아 올림픽 3국의 평화 가치를 다시 확산하기로 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020 한중일미디어 포럼 성공 개최를 축하하는 영상을 보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전 세계에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 줬다”며 “2021 도쿄하계올림픽,2022베이징동계올림픽 나아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까지 이어지는 동북아 올림픽에서 평화 가치가 확산,모두 성공리 개최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전대미문의 위기 속 한중일 3국의 연대와 협력이 중요시됐다”며 “2020 한중일 미디어포럼이 동북아 3국을 하나된 마음으로 인도하는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헀다.

김상희 국회 부의장도 동북아 3개국의 평화 가치를 강조했다.김 부의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평창에서 시작된 평화프로세스가 2021 도쿄하계,2022 베이징동계올림픽까지 확산돼 올림픽의 또 다른 역사가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그는 “한중일 3국의 올림픽 성공 개최는 물론 미래세대에 남길 올림픽 레거시 공유,사후관리 방안 등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논의해 상생협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발제자로 참여한 한쯔롱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조직위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 역시 “동북아 릴레이 올림픽은 아시아에서 나아가 세계 평화와 협력을 추진하는 일”이라며 “동북아 3국은 연대와 협력,단결을 해야하며 평창올림픽의 평화 가치와 유산 등을 활용,새로운 성과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문순 도지사는 “스포츠가 갖는 비(非)정치성,평화의 상징성은 우리로서(분단도)는 너무나도 중요하다.평창의 평화 가치가 그대로 동북아 3개국으로 지속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명원 kdpm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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