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의 인제 100년, 더 좋은 인제만들기]
지역 농업인 맞춤형 농정정책 추진
1000만 관광객 시대 ‘체류형’ 전환
교통시스템 주력 주민 이동권 보장
‘장병=군민’ 인식 관련 인프라 집중
주민편의 도모 지역개발 사업 다채

▲ 미래 지역인재 육성의 교육플랫폼 역할을 할 인제교육자치협력센터가 운영에 들어갔다.
▲ 미래 지역인재 육성의 교육플랫폼 역할을 할 인제교육자치협력센터가 운영에 들어갔다.

인제군민과 함께 걸어 온 민선7기가 출범 4주년을 맞았다.코로나19라는 복병속에서도 군정은‘더 좋은 인제만들기’에 방점을 두고,민·관·군의 능동·적극적인 협조와 소통아래 포스트 코로나시대에 맞춘 7만 군민 프로젝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인제지역 군부대 장병을 포함한 7만 군민수요에 초점을 둔 새로운 100년을 이어갈 미래성장기반 구축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인제형 뉴딜사업=미래의 인제 100년’이라는 과제 추진과 함께 최상기 군수의 행정력과 과감한 추진력이 성장정책에 강력한 힘을 보태고 있다.민선7기 인제군은 농·축·임업과 6개 읍·면 지역균형발전과 함께 교통·복지·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성장을 이루고 있다.군정 7대 핵심전략인△100년을 여는 더 나은 미래 설계△더 신나는 체류형 관광도시 건설△더 풍요로운 농산어촌 만들기△더 활기찬 지역경제로 도약△출생부터 노후까지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정주여건 개선으로 더 살기 좋은 인제 만들기△더 신뢰받는 행정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읍·면별 발전전략도‘인제읍-관광·휴양·레저·스포츠·집약적 복합 거점도시’·‘남면-쾌적한 쉼터·맛있는 숲 속 도시’·‘북면-역사와 문화·자연이 어우러진 내설악 명품관광도시’·‘기린면-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힐링의 성지’·‘서화면-금강산 가는 길목·평화거점도시’·‘상남면-활력 넘치는 산악레포츠도시’에 중심을 두고 전략화하고 있다.

◇‘지자체-협동조합-농민’으로 일원화된 지원시스템 구축

▲ 인제군은 지난 2019년부터 영농자재 반값 지원을 해오고 있다.
▲ 인제군은 지난 2019년부터 영농자재 반값 지원을 해오고 있다.

전국에서 유례없는‘지자체-농·축협-농민’으로 일원화되는 농업인 지원 제도를 구축했다.지난 2019년부터 영농자재 반값 지원과 농기계 임대료 감면,농업발전기금 이자차액보전 등 다양한 농정정책을 펼치고 있다.올해에도 영농자재 반값지원 사업과 농산물출하 운송료·하늘내린오대쌀 택배비·농산물 포장재 지원 등 52개 사업에 총사업비 183억원을 들여 농업인 눈높이에 맞춘 농정정책을 펼치고 있다.원통농공단지내 농산물 가공지원센터도 가동에 들어갔으며,고품질 벌꿀가공센터도 올해 완공된다.기린·상남 농산물 전처리 통합 플랫폼 건립 사업도 20억원을 들여 내년까지 신축한다.인제군마케팅센터는 국내외의 다변화되는 시장경제 대응을 위해 생산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조직과 전문인력을 확보해 잘 파는 농업실현에 심혈을 쏟고 있다.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서‘머무는 관광·산업’으로 변신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지난 4월 대규모 관광단지 조성사업 민간투자 업무협약(MOU)을 가졌다.남면 정자리 일원 432만㎡에 들어설 리조트는 숙박·골프장·스키장·상가시설을 갖춘 사계절형 종합휴양단지로 조성된다.천혜의 비경을 가진 내설악 백담계곡 친환경 탐방인프라 구축을 비롯해△한계권역 명품 문화관광 유적지 조성△원대리 자작나무 명품숲랜드 조성△갯골 자연휴양림 조성△국민 치유숲 힐링센터△소양호 빙어테마랜드 조성△내린천 경관·복원사업△인제 빙어·가을꽃·박인환 문학 축제 등이 주테마를 이루고 있다.한계산성은 지난 2019년 10월 문화재청에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53호로 지정됐으며,원대리 자작나무숲은 오는 2029년까지 총 8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당일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지로 전환된다.인제읍 남북리 일대 173ha는 오는 2025년까지‘산림문화·휴양·체험·교육’이 접목된 전국 최고의 복합 산림테마단지로 변신한다.

◇대중교통 요금 1000원 시대 도입과 무료환승제 운영

▲ 인제군 하늘내린 마을버스가 7월1일  개통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갔다.
▲ 인제군 하늘내린 마을버스가 7월1일 개통식과 함께 운영에 들어갔다.

대중교통 편의시설 확대를 통한 양질의 교통편의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지역내 전 구간 탑승지에서 목적지까지 거리에 상관없이 농어촌버스 1000원과 교통카드 이용시 900원,학생과 어린이는 현금 500원과 교통카드 이용시 400원의 단일 요금제와 더불어 버스하차 1시간 이내 무제한 무료 환승제 등은 주민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5개 읍·면 28개 마을을 대상으로는 군 직영버스 6대를 도입하는 한편 버스 미운행지역 7개리 10개 마을에는 희망택시를 운영하고 있다.지역내 어르신 등을 위해 정류장내 승객·탑승여부 확인을 통한 무정차 사전예방을 위해 버스 승차 알림시스템 설치에 나서 이달 현재 버스 정류장 209곳 중 159곳(76%)에서 운영되고 있으며,내년말까지 모든 버스 정류장에 설치 완료된다.

◇엄마와 군인가족의 편안한 인제구현을 위한 복지 구축
 

▲ 인제지역에는 기린점 개소를 첫 시작으로 용대·귀둔·남면·서화·인제읍점 등 6곳에서 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 인제지역에는 기린점 개소를 첫 시작으로 용대·귀둔·남면·서화·인제읍점 등 6곳에서 다함께돌봄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국군 장병=군민’이라는 기본 인식에서 출발하고 있다.지역 인구는 3만여명대지만 지역내 비슷한 규모의 군부대 근무자와 장병들을 주민들로 보고 문화·교통·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읍·면별로는△인제읍-기적의 도서관·갯골천 경관개선△신남면-전지훈련복합단지△남면-복합문화센터△북면-복합커뮤니티센터와 레저스포츠시설△기린면-다목적체육관·국민체육센터△서화면-평화체육관 건립·고령자복지주택사업△상남면-복합문화센터·라이딩센터·소득두배 두바퀴공원 조성 등의 균형발전 사업을 오는 2030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인제군 민간의료기관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보건소장 개방형 임용과 여성의학과 개소로 지역 의료서비스 질 제고와 6~12세 아이를 위한 도내 유일의 다함께 돌봄센터 6곳을 운영하고 있다.지역내 3군단과 12사단,과학화전투훈련단에 하늘내린 북카페와 작은도서관을 열어 군인가족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대규모 지역개발 사업 추진을 통한 7만 군민시대 완성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도 시설 확장사업이 877억원을 들여 추진중에 있다.덕산·부평 통합상수도시설은 하루 1만t에서 2만2000t으로,서화·천도 통합상수도시설은 하루 2000t에서 6000t으로 각각 증설된다.하수처리시설도 1000억원이 투입돼 남면·상남면 2곳 신설과 인제읍·북면·서화면 3곳 확장이 이뤄진다.지방도 453호선 북면 원통리~서화면 서흥리간 선형개량·확장 공사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안)에 반영된 국도31호선 대체노선 선형개량도 실시된다.119억원의 원통전통시장 타워주차장과 35억원의 버섯특화단지 조성,245억원의 인제 덕산리 농업기술센터 청사 이전도 진행중이다.서화리와 천도리를 축으로 한 평화지역 발전사업에 917억원이 투자되고 있는 가운데 인제읍 2464세대와 읍·면14개 마을에 대한 LPG배관망 설치 완료에 이어 450억원의 인제종합운동장 조성사업과 213억원의 토속어종 증식·보전 연구센터 조성사업도 추진된다.
앞으로 민선7기 남은 1년은‘더 좋은 인제만들기’를 위한 미래 성장동력사업 발굴과 접목에 총력을 다한다.민선 7기 3년차의 성과를 정리,전략적 접근을 통한 미래의 백년대계 지역발전 기틀과 지역현안·주민 숙원사업의 마무리를 위해 모든 군정 역량을 쏟는다.박인환공원·국민 치유숲 힐링센터 조성과 춘천~속초 고속화철도 연계 지역발전계획 수립,금강산 가는길(지방도 453호선)경관조성 사업과 인제읍 시가지 중심 경제활성화 발전전략 수립 등을 통해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더 한다.‘사람중심,행복중심,미래중심 인제’에 걸맞는 지역미래를 착실하게 준비해 나간다.

진교원 kwchin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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