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김진태 강원지사 후보가 7일 오후 평창읍 송학로에서 열린 심재국 국민의힘 평창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 지지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이 대표는 “지난 대선때는 전라도를 중점적으로 방문, 선거활동을 했지만 이제 강원도 구석 구석 방문해 지방선거를 돕고 특히 평창은 개인적으로 많이 방문해 정이 간다”며 평창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큰 선거와 달리 이번 지방선거에서 군 단위 선거는 안심하면 안 된다”며 “김진태 지사 후보와 심재국 군수 후보가 압도적으로 당선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지난 대선에서 도 출신 국회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캠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던 점을 상기하며 “‘윤석열 정권은 강원도 출신이 다 해 먹는다’는 말을 들을 수 있게 됐다”며 “강원경제특별자치도 공약을 실현해 큰 잠재력을 갖고 있는 도 발전을 앞당기자”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새 정부에서 강원도의 동서, 남북 교통축을 완비하고 경제특별자치도로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승리를 밀어달라”고 호소했다.

김진태 도지사 후보는 “이준석 당 대표의 평창 방문으로 분위기가 크게 뜰것으로 지난 평창군수 선거에서 24표로 패했지만 이번에는 5000표 차이로 이길 것”이라며 “평창군수 선거만큼 도지사 선거도 적극 밀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평창의 공약으로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 국제관광도시 조성, 동계올림픽시설 국가 운영,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공 개최 지원 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