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박귀남 양구군의장, 김선묵 양구군부의장
(왼쪽부터) 박귀남 양구군의장, 김선묵 양구군부의장

제9대 양구군의회 전반기 의장에 재선의 박귀남(52·국민의힘) 의원이 선출됐다. 또 부의장에는 초선인 김선묵(55·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뽑혔다. 총 7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들은 각각 4표를 득표했다.

군의회는 1일 오전 본회의장에서 제279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박 의장과 김 부의장을 선출했다. 의장단은 2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국민의힘 소속 의장과 함께 민주당 소속의 부의장이 선출되면서 향후 주민을 위한 협치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군의회 정당 구도의 경우 국민의힘 소속으로 박귀남(재선)·조돈준(재선)·이상철(초선)·김정미(초선·비례대표) 의원 등 4명, 민주당 소속은 김기철(초선)·김선묵(초선) 의원 등 2명, 무소속 1명(신철우·재선)인 상황이다.
이어 오후 본회의장에서 간소하게 제9대 군의회 개원식이 열렸다.

박귀남 의장은 “군민의 삶 속에서 답을 찾겠고,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며 “현장에서 주민의 민원을 청취하고 주민 애로사항을 그 자리에서 같이 풀어나가는 발로 뛰는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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