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닭갈비집서 청년당원 등과 비공개 간담회도 가져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9일 춘천 퇴계동 한 식당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막걸리 회동을 하고 있다. 김정호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9일 춘천 퇴계동 한 식당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막걸리 회동을 하고 있다. 김정호

19일 춘천을 방문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명동 닭갈비집에서 청년 당원 등과 비공개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김진태 도지사와 막걸리 회동을 했다.

이 대표는 윤리위원회의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 이후, 전국을 돌며 세 결집에 나선 가운데 지난 17일 부산 방문에 이어 이날 강원 춘천을 찾았다.

김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강원도 예산정책협의회 일정을 소화한 후, 춘천으로 돌아와 당원 간담회 종료 직전, 명동을 찾아 이 대표를 만났다.

김 지사와 이 대표는 퇴계동으로 이동, 한 막걸리집에서 회동했다. 당직자 출신인 한재근 정무비서관, 김 지사 캠프 출신 인사 등도 배석했다.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9일 춘천 퇴계동 한 식당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막걸리 회동을 하고 있다. 김정호
▲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9일 춘천 퇴계동 한 식당에서 김진태 도지사와 막걸리 회동을 하고 있다. 김정호

김 지사와 이 대표는 친분이 깊다.

앞서 김 지사는 이 대표의 ‘6개월 당원권 정지’ 징계에 대해 안타까운 심정을 밝히기도 했다.

김 지사는 “강원도를 5번이나 방문해 선거운동도 많이 도와줬는데 개인적으로는 좀 마음이 아프다”며 “어떤 식으로든 우리 당이 빨리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올해 6·1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에 공천 신청을 했다가 컷오프되자 국회의사당 앞에서 단식 농성을 진행했고, 당시 이 대표가 여러차례 김 지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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