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테슬라코리아 대표가 25일 강원도 춘천을 방문, 강원도청 직원과 강원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대표는 2020년 5월부터 테슬라의 한국 사업을 총괄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트업 플랫폼 도시로 만들어 모두가 ‘강원도의 팬’이 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김 대표는 “압도적인 충전 인프라를 전기차 인프라를 구축하면 사람들이 찾아오게 된다”며 “굳이 테슬라 뿐만 아니라 지방에서 여유롭게 근무하는 이들도 강원도를 찾을 것이고 스타트업 성지, 저렴한 부지, 세제 혜택, 공간 제공, 스타트업 경연대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람들을 유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강원대6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특강은 김진태 강원도지사,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대중 강원대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특강을 마친 뒤 이어진 질문 시간에는 테슬라 AS시설 확충 계획에 대한 문의가 나왔고 이에 대한 답변으로 김 대표는 "(강원권으로) 원주나 기타 지역에 테슬라 AS센터를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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