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6200만원의 재산피해… 원인 조사 중

▲ 30일 오후 9시 21분쯤 횡성한우축제장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박창현
▲ 30일 오후 9시 21분쯤 횡성한우축제장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나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박창현

지난 30일 밤 횡성한우축제장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4명이 다치고 1억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은 전날 오후 9시21분쯤 횡성군 횡성읍 북천리 횡성한우축제장 인근 비닐하우스에서 발생, 1시간여만인 오후 10시21분쯤 진화됐다.

화재로 40대 주민 1명이 손에 가벼운 화상을 입는 등 4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벼를 보관하는 비닐하우스 2동과 1t 화물차 4대가 전소하는 등 1억6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횡성한우축제 개회식 불꽃놀이 후 비닐하우스에서 불길이 치솟았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합동 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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