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전략자산으로 꼽히는 B-1B 2대가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 태평양 괌에 배치됐다가 이날 오후 날아온 B-1B 2대는 한반도 상공에서 한국 F-35A 4대, 미국 F-16 4대와 함께 한미연합공중훈련을 시행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2022.11.5 [합참 제공]
▲ 미국 전략자산으로 꼽히는 B-1B 2대가 한반도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 태평양 괌에 배치됐다가 이날 오후 날아온 B-1B 2대는 한반도 상공에서 한국 F-35A 4대, 미국 F-16 4대와 함께 한미연합공중훈련을 시행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2022.11.5 [합참 제공]

한미는 19일 미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가 한반도에 재전개한 가운데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하루 만에 대응 무력시위를 벌인 것이다.

한미 연합공중훈련은 한국 공군의 F-35A와 미 공군의 F-16이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으로 진입하는 미 B-1B 전략폭격기를 호위하면서 연합 편대비행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 미 공군의 B-1B ‘랜서’ 전략폭격기가 이달 11일 괌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제공]
▲ 미 공군의 B-1B ‘랜서’ 전략폭격기가 이달 11일 괌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미 인도태평양사령부 제공]

합참은 “이번 훈련은 동맹의 압도적인 전력으로 한미 연합방위 능력과 태세, 미국의 철통같은 한반도 방위 및 확장억제 공약 이행 의지를 다시 한번 시현했다”면서 “아울러 한미간 조율된 미국의 확장억제 전력을 신속히 한반도에 전개·대응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등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한미는 상호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유사시 적의 도발에 대응할 수 있는 연합작전 능력을 지속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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