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이 기념촬영을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12.3 연합뉴스
▲ 3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 대한민국과 포르투갈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에 성공한 대표팀이 기념촬영을 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2.12.3 연합뉴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한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이 두둑한 포상금을 받게 됐다.

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H조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한 한국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월드컵 16강 진출을 성공했다.

올해 5월 대한축구협회는 본선 최종 엔트리에 들어간 선수들은 기본 포상금 2000만원씩 받고 경기마다 승리 시 3000만원, 무승부 시 1000만원을 받는다는 포상금 지급 기준을 확정했다.

따라서 조별리그 결과로 기본 포상금 2000만원에 1승 1무에 따른 4000만원을 포함, 선수들은 6000만원의 보너스를 확보했다.

여기에 16강 진출 포상금 1억원을 포함하면 현재까지 1억6000만원씩 받게 돼 있는 셈이다.

만약 16강에서 ‘삼바 축구’ 브라질까지 물리치면 선수당 포상금 액수는 1억원에서 2억원으로 2배로 뛴다.

FIFA도 이번 대회 16강에 들지 못한 나라 협회에 900만 달러(약 117억원), 16강에 오른 국가 협회에 1300만 달러(약 170억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이 상금은 8강 진출 시 1700만 달러로 늘어난다. 상금은 대한축구협회로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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