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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01 00:07 (목)

94.7MW 규모 소양강댐 수상 태양광 사업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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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부·강원도·춘천시·수자원공사
소양강댐 수상태양광 비전 선포식

 ‘소양강댐 수상태양광 비전선포식’이 30일 오전 소양강댐 물문화관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우상호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방도겸 기자
 ‘소양강댐 수상태양광 비전선포식’이 30일 오전 소양강댐 물문화관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우상호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방도겸 기자

소양강댐 수면에 수상 태양광을 설치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소양강댐 수상태양광 사업이 첫 삽을 떴다.

‘소양강댐 수상태양광 비전선포식’이 30일 오전 소양강댐 물문화관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우상호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소양강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소양강댐이 지닌 풍부한 수자원과 태양광을 활용해 청정에너지를 생산하고, 그 수익을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주민상생형 재생에너지 사업이다.

94.7MW급 발전시설을 조성하는 소양강댐 수상태양광 사업은 연간 117GW 규모의 전력 생산이 기대된다. 총사업비 1893억원이 투입돼 소양강댐의 유휴수면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댐의 기존 송전선로를 활용하는 ‘교차송전’ 방식을 적용할 계획이다.

교차송전은 햇빛이 풍부한 낮에는 수상태양광으로, 밤이나 그 밖의 시간에는 수력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기존 송전선로를 통해 보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송전망을 건설하는 데 필요한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다.

▲ ‘소양강댐 수상태양광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육동한 춘천시장, 우상호 강원도지사,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왼쪽부터) 방도겸 기자
▲ ‘소양강댐 수상태양광 비전선포식’에 참석한 육동한 춘천시장, 우상호 강원도지사,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사진 왼쪽부터) 방도겸 기자

이번 사업은 우상호 지사와 육동한 시장의 공약이기도 하다. 우상호 지사는 민선 9기 공약으로 ‘물빛에너지 호수벨트’ 조성을 약속했고, 춘천시 역시 올해 4월 ‘에너지 자치도시’ 구상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설치를 넘어, 발전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지역주민이 에너지 생산과 수익 공유에 참여하는 새로운 지역상생 모델로 추진된다.

현장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재생에너지 모델이 될 이번 사업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성환 장관은 “지금 우리 사회는 AI혁명과 기후위기를 함께 지나가고 있다. 두 주제를 모두 관통하는 것이 재생에너지다. 결국 다수의 전력이 필요하고, 깨끗한 재생에너지로 공급해야한다”면서 “소양강댐이야말로 재생에너지의 최적지다. 시민에게 이익 일부가 가도록 잘 설계해 지구도 지키고, 주민에게도 소득이 돌아가게 하겠다”고 했다.

우상호 지사는 “이번 행사는 청정에너지 시대를 연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선거 공약으로도 내세웠지만, 청정에너지를 통해 강원을 새롭게 도약하게 만들겠다”며 “전세계가 강원도의 청정에너지를 주목하게 만들겠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청정에너지 시대를 더 빠르고, 넓게 보급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소양강댐 수상태양광 비전선포식’이 30일 오전 소양강댐 물문화관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우상호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방도겸 기자
▲ ‘소양강댐 수상태양광 비전선포식’이 30일 오전 소양강댐 물문화관에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우상호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방도겸 기자

육동한 시장은 “소양강댐은 국가발전의 상징이자 자부심이다. 오늘 행사를 단순히 소양강댐 수상태양광 사업 비전선포식이 아닌 국가 태양광 비전 선포식이라고 생각하겠다”며 “소양강댐이 가진 국가적 자부심이 있고, 춘천 지역이 댐에 가진 자부심 역시 여전하다. 그동안 여러 규제와 어려움도 있었다. 앞으로 새로운 댐 시대를 열며 새로운 비전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윤석대 사장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을 실현하고자 관계기간이 모여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자리”라며 “수자원공사는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1위 기업이다. 현재 국내 기업 중 가장 앞장서고 있다. 소양강댐에 지역상생형 수상태양광을 도입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겠다. 교차송전을 통해 송전망 포화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했다. 정민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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