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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여성계 원로들의 모임 강원여성100인회 정기총회와 이사장 이·취임식이 26일 강릉 세인트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려 여성계의 화합과 권익 신장을 다짐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지사 부부, 권혁열 도의장 부부, 신경호 교육감 부부, 김기영 강릉시의장, 정정순 삼척시의장, 심오섭 도의회 사회문화위원회 부위원장과 유순옥·원미희 도의원, 박경난 강릉시의원 등이 대거 참석했다.이금선 강원경제단체연합회장, 전금순 도여성특보, 함영이 한국여성수련원장, 김숙영 도여성가족연구원장, 김선미 강원여성경영인협회장, 김광래 강원도립대 총장, 심재빈 강릉시
젠더/여성
김여진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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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출신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주인공으로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화제의 영화는 국제신문이 창간 77주년을 맞아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 제77회 칸영화제 칸 클래식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칸 클래식 섹션은 뜻깊은 영화 유산을 기리고자 과거의 명작이나 관련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부문이다. 해마다 주요 영화인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5~6편 상영했고 그동안 마이클 더글라스, 장 뤽 고다르, 로미 슈나이더, 제인 캠피온 등 저명한 영화인의 다큐멘터리를 선보였다.한국기자협회보는
문화일반
남궁창성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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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방송 등 전국 9개 지역 민영방송사가 공동제작한 36부작 UHD 다큐멘터리 ‘핸드메이드 인 아시아’가 지난 23일 경기 광명에서 열린 제36회 한국PD대상 시상식에서 작품상(TV 지역 정규부문)을 수상했다.2년에 걸쳐 아시아 29개국의 핸드메이드 제품 36가지를 소개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한국 방송사상 처음으로 전국 지역민영방송사가 기획과 제작, 방영까지 공동 진행했다. 수작업의 정교함과 아름다움을 통해 아날로그적 감수성을 담았고, 아시아 지역 의식주와 가무, 의례 등 다양한 영상을 담아 호평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각 방송사의 노
문화일반
김여진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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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일 없이 안하는 일 없으시고/달통하여 늘 한가하시며 엎드려 먹리 숙여/밑으로 밑으로만 기시어 드디어는/한 포기 산속 난초가 되신 선생님”김지하 시인이 원주 출신 무위당 장일순에 대해 쓴 글이다. 자신을 한없이 낮추면서 생명사상을 전파했던 무위당은 원주 대성학원, 밝음신용협동조합 설립에 참여하고 한살림운동을 펼치며 한국사상의 큰 스승으로 존경받아 왔다.‘무위당 장일순의 노자 이야기’ 개정판이 출간됐다. 이아무개(관옥 이현주 목사)가 정리한 대담집으로 무위당 서거 30주기를 맞아 그의 사상을 정리하는 주요 저서로 평가된다.무위당
문학/출판
김진형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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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문화재단이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 사업 활성화에 나섰다.도와 재단은 25일 강릉에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사업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 올해 사업 내용과 시·군별 우수사례, 정부평가 대응, 가맹점 관리 방안 등을 안내했다. 강원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사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최근 문화누리카드 전화주문책자 ‘따르릉 배송’을 제작,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포했다. 교통이 불편한 곳에 살거나 거동이 어려운 이용자들이 자택에서 전화로 주문, 택배로 받을 수
문화일반
김여진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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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연구자인 김풍기 강원대 국어교육과 교수가 두 권의 책을 펴냈다. 학창시절 시험 문제로만 접했던 ‘금오신화’를 원문의 정취를 살려 번역했고, 옛 문인의 뜰을 탐방한 후 ‘정원에서의 질문’을 썼다. 옛 문헌을 해석하고 질문을 던져 오늘의 시대를 생각하게 만드는 그의 작업은 우리 문학의 진면목을 다시 찾게 만든다.■ 옛 뜰에서 마주한 ‘정원에서의 질문’옛 사람들이 꿈꾸고 가꾼 정원, 즉 뜰에 대한 기록을 그들의 시문에서 세심하게 찾아 읽고 그 의미를 해석한 책이다. 김 교수는 ‘정원’ 보다는 ‘뜰’이라는 표현을 주로 사용한다.뜰
문학/출판
김진형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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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춘천YMCA청소년동아리연합회와 춘천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24일 춘천YMCA 동면센터에서 제22대 총선 청소년 모의투표(본지 4월 11일자 22면)에서 당선된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갑)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가졌다.청소년들은 이날 허 의원에게 당선증을 전달한 뒤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의원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당선인의 청소년 정책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서도 물었다.허영 의원은 “미래의 유권자인 청소년들이 실제 선거 득표율보다 높은 비율인 64.6%로 저를 선택했다는 것이 더 뜻깊게 다가온
문화일반
최우은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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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게 먹고 나서 죄책감에 시달리는 사람들, 그래도 늘 먹어야 하는 소금.강원 고성 등에서 활동하는 소금전문가 박주용 해양심층수학회 이사가 쓴 책 ‘소금혁명, 환자의 반란’을 보면 소금에 대한 편견, 우리가 먹어 온 소금의 질에 대해 돌아보게 된다.저자는 건강에 도움이 되는 진짜 ‘안심 먹거리’를 소금에서 찾는다. 소금 먹는 것 자체에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좋은 소금’을 사서 먹으면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단순하게 수입 소금을 국산으로 바꾼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중요한 것은 ‘미네랄’ 함량. 중국산 정제염처
문학/출판
김여진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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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초 한국 모더니즘에 큰 영향을 준 영국 시인 T.S.엘리엇의 문학을 성공회 가톨릭의 시각에서 분석한 책이 나왔다.한국 T.S.엘리엇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양재용 강원대 삼척캠퍼스 글로벌인재학부 영어과 교수(인문사회디자인스포츠대학 학장)가 최근 펴낸 ‘T. S. 엘리엇 문학과 영국 성공회 가톨릭’은 엘리엇의 시와 시극을 성공회 가톨릭의 교리와 신앙으로 분석한 논문 10편을 수정, 편집한 책이다.T.S 엘리엇의 ‘네 사중주’ 등을 동양철학과 가톨릭 전통의 관점에서 재해석하면서 그가 가진 종교적 죄의식을 진단한다.단테의 ‘신곡’
문학/출판
김여진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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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함께하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행사가 열린다.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일을 맞아 28일 오전 11시 충남 아산 현충사에서 이 충무공의 국난극복 업적과 정신을 국민과 함께 기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79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한다고 25일 밝혔다.주 행사인 다례(茶禮)는 초헌관(현충사관리소장)의 분향(향을 피움)·헌작(술잔을 올림)과 축관의 축문 낭독으로 구성된 초헌례, 아헌관(충무공 후손대표)이 헌작하는 아헌례, 종헌관(시민 제관)이 헌작하는 종헌례로 진행된다.또 윤석열 대통령 명의의 헌화와
문화일반
이채윤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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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그룹 햐야로비 김태윤의 ‘생명 사랑’ 콘서트가 오는 25일 오후 7시 춘천 5NOTE에서 열린다.춘천민예총 실용음악협회가 주최하는 공연으로 가수 녹우 김성호, 라라, 정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1980년 1집 앨범 ‘밤은 우리의 친구’로 데뷔한 하야로비의 김태윤은 이날 “당신에게서 꽃내음이 나네요”라는 노랫말로 유명한 ‘장미’ 등의 곡을 선보인다. 그간 3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생명사랑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김진형
음악
김진형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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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내면 산골마을에서 느림의 미학을 느끼면서 지역 장애인들을 보듬는 서화 전시가 열려 눈길을 모은다.홍천에서 활동하는 이민형 서예가의 열여섯번째 개인전 ‘와우전(蝸牛展)’이 홍천 내면 창촌로에 있는 카페 감자에서 지난 20일 개막, 내달 20일까지 한달 간 열린다. 산골 훈장님의 서화 독후감’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 형식은 독특하다. 책 한 권을 읽은 ‘독후감’을 글이 아닌 서화 형태로 선보이는 이례적 방식이다.이 서예가는 수필집 ‘달팽이 산을 오르다’를 읽은 후 느낀 감상을 담아 50점의 서화를 작업했다. 국제 장애인트레
미술/전시
김여진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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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의 운명을 바꾸고 춘천을 지켜낸 영웅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춘천대첩-3일의 기억’ 시사회가 26∼27일 춘천 명동 롯데시네마에서 열린다.‘춘천대첩’의 장이레 감독은 24일 춘천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작품을 소개했다. 내달 전국 상영관에서 개봉하는 이 작품은 춘천의 영화사 나인픽처스가 제작했으며 춘천시민이 다수 참여했다.춘천에서 모든 촬영을 했고, 참전 당사자 인터뷰와 재연을 통해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녹여냈다. 한국전쟁 3대 전투 중 하나인 춘천지구전투는 1950년 6월 25∼27일 춘천 옥산포·소양
영화
김진형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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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들이 올해 가을 양구에 온다. 양구백자박물관이 국립중앙박물관이 추진하는 ‘국보 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개최지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국보 286호로 지정된 ‘천·지·현·황’ 명 대접과 백자 달항아리, 백자호, 백자병 등이 양구백자박물관에 9월 12일부터 12월 8일까지 전시된다. 양구군은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 출범식에 참석,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 모색과 전시 성공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는다. 이를 통해 양구군과 국립중앙박물관은 문화유산, 역사, 보존과학, 교육 등 문화 활성화와 문화유산 전시 교류, 교육과정 협력,
문화일반
박재혁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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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와 자살 등 정신건강 문제를 문화예술로 풀어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강원지역 문화예술계에서 이어지고 있어 주목된다.춘천영화제는 올해 ‘치매’를 소재로 한 영화 공모전을 처음 마련, 지난 22일 작품 접수에 들어갔다. 국내 영화 공모전 중에서 ‘치매’를 주요 테마로 잡은 사례는 춘천영화제가 최초다.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넓히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광역치매센터와 함께 연다. 공모전 이름은 ‘치매가 있지만 다양한 행복과 희망 이야기’라는 의미를 담아 ‘다행희야’로 정했다.치매 인식개선 의도와 치매를 소재로 예술적 표현을 시도한 영
문화일반
김여진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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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활동하는 염동규(사진) 시인의 시 노래비 ‘옥천나루’가 오는 27일 세워진다. 염동규 노래비 제막식이 이날 오후 2시 강릉 옥계면 금진 1리의 주관으로 금진초교 앞 소공원에서 열린다. 노래비는 주민들의 기부금 800만 원을 통해 제작됐다. 염 시인의 시 ‘옥천나루’는 옥계면의 옛 지명이다. 나룻배로 이곳을 드나들던 조상들의 애환이 담겨 있다. 이 시를 노랫말로 삼아 배원호 작곡가가 동명의 곡을 작곡했으며 가수 리앙이 노래했다.염 시인은 원주 출신으로 문학그룹 샘문 부이사장, 샘문그룹 문인협회 부회장, 현대차 울산노조 사무국
문화일반
김진형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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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아가갤러리(관장 권영순)가 내달 13일까지 갤러리에서 제13회 부활절 특별 초대전을 펼친다.원주 출신 김병호 작가 초대전으로 기획한 이번 전시는 김기동, 김명숙, 김선옥, 김은애, 김현숙, 백은주, 이상근, 이희숙, 조미형, 조영순, 홍연화 작가가 참여한다. 백석대 기독교미술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병호 작가의 ‘God s Time(하나님의 시간)’을 비롯해 백석대와 인연을 가진 12명의 작품을 전시한다.김병호 작가의 최근 작품 경향은 단순화된 형태로 이어지고 있다. 작품 ‘God s Time’은 재해의 요소로 여겨지던 비
미술/전시
김진형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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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 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는 자신이 누구인지, 어항 밖 세상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을까. 이처럼 사소한 상념에서 출발해 인간의 존재 이유를 묻는 연극 공연이 마련됐다. 어항을 우주로, 어항 속 물고기를 인간으로 비유함으로써 인간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다.극단 굴레씨어터(대표 이인자)는 연극 ‘어항’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춘천예술마당 아트프라자에서 선보인다. 1975년 초연된 작품 ‘어항’을 창단 50주년을 맞아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초연 당시 멤버와 극단의 신입 단원이 현재의 인식을 새로이 반영해 다듬었다
연극/공연
최우은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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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로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뮤지컬 ‘썸데이’가 3차 공연을 예고한 가운데 국내 정상급 걸그룹 멤버들이 배우로 포진, 눈길을 끌고 있다.춘천의 사회적협동조합 무하가 제작한 ‘썸데이’는 작품은 5월 1일 서울 동숭동에 위치한 전용관 ‘무하아트센터’에서 3차 공연을 시작한다.특히 3차 캐스팅에는 모모랜드의 이혜빈, 나인뮤지스의 표혜미, 다이아의 이주은이 배우로 합류했다. 이혜빈과 이주은은 딸, 표혜미는 어머니 역할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썸데이’는 지난 해 9월 공연 시작 후 오픈런 평점 1위를 기록하고 있다.음악을 꿈으로 품고
연극/공연
김여진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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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자살 위험률을 낮추기 위한 심리치료 지원 등 강원지역 청소년 안전망이 강화된다.강원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장동현)는 22일 춘천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올해 사업계획을 밝혔다.도는 최근 재단법인 춘천가톨릭청소년회에 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운영을 재위탁, 2026년까지 3년간 운영하도록 했다.이에 따라 센터는 청소년 자살 위험을 낮추기 위한 고위기 청소년 맞춤지원사업을 진행, 학교·가정폭력, 자해, 우울감 등의 경험을 가진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리평가와 치료를 돕는다. 지난 해 강원 청소년
문화일반
김진형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