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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3년 만에 4.35% 하락했으나 전국에서 하락폭이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강원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4.35% 하락하며 지난해 17.20% 상승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강원도 공동주택 공시가격 하락은 2020년(-7.01%) 이후 3년 만이다. 다만 도내 공시가격 하락률은 전국에서 폭이 가장 작으며 전국 평균(-18.61%)을 크게 하회했다.전국 평균 공시가격은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고, 지역별로 보면 세종(-30.68%), 인천(-24.04%), 경기(-22.2
부동산
정우진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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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아파트 입주율이 두 달 연속 하락하며 60%대에 머물고 있다. 특히 비수도권의 입주율이 크게 떨어졌다. 정부의 전방위적 부동산 규제 완화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은 거래량이 되살아나는 분위기지만,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은 좀처럼 ‘거래절벽’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미입주 원인 중에는 ‘기존 주택 매매 지연’이 41.7%에서 44.4%로 상승했다. 세입자 미확보(39.6%→33.3%), 잔금대출 미확보(14.6%→14.3%), 분양권 매도 지연(4.2%→1.6%) 등은 비중이
부동산
정우진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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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파트와 다세대·연립주택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역대 최대 하락 폭을 보이며 평균 18.61% 하락했다.공시가에 따라 연동되는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재산세 역시 20%이상 줄어들며 재산세율 0.05%포인트를 경감받는 특례세율 적용 세대도 65만호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는 22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부동산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공동주택 공시가격(안)과 이에 따른 국민 부담 완화효과를 발표했다.정부가 공시가를 이처럼 큰 폭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4분기부터 집값이 급락,
부동산
조형연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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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대대적인 규제 완화 영향으로 전국 주택 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회복세를 보였다.하지만 강원은 울산, 대전과 함께 하락세를 보여 대조를 이뤘다.2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3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73.1로 전월 대비 5.5포인트 상승했다.같은 기간 수도권은 11.2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은 24.2포인트(64.0→88.2), 인천은 2.7포인트(61.1→63.8), 경기는 6.6포인트(64.5→71.1) 올랐다.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 측은 “최근의 은행권 금리인하 움직임과 함꼐
부동산
이호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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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면서 수도권의 거래량은 회복되고 있지만 지방은 여전히 침체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21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3.3%로 지난 1월 66.6%보다 3.3%p 하락했다.서울이 79.2%에서 79.7%로, 인천·경기가 73.2%에서 75.8%로 각각 입주율이 오르면서 수도권은 75.2%에서 77.1%로 전월대비 1.9%p 상승했다.반면 5대 광역시는 65.8%에서 60.6%로 5.2%p 하락했고, 기타 지역도 63.9%에서 60.1%로 떨어졌다.미입주 원인 중에는 ‘기존 주택
부동산
조형연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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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아직도 분양가가 높다”면서 “미분양 물량 10만호까지는 예측 내지 각오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7만5359호로, 10년 2개월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원 장관은 21일 ‘부동산발 금융위기, 연착륙 해법은’을 주제로 열린 제10회 연합뉴스TV 경제심포지엄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원 장관은 이날 포럼에서 미분양 물량이 많은 대구의 예를 들며 “1만7000호 미분양이라니 큰일이 날 것 같지만, 대구는 2020∼2021년에 재건축·재개발 물량이 쏟아져 나온 곳”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
조형연
2023.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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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집값 하락세에도 강릉이 아파트가격 상승률 전국 2위를 기록, 주목받고 있다. 19일 KB부동산 월간 시계열을 보면 지난달 강원도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해 2월과 비교해 3.11% 오르며 전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강릉이 큰 영향을 끼쳤다. 강릉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은 6.27%로 이천(6.33%)에 이어 전국에서 2번째로 높았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은 6.53% 하락했다.강릉은 서울~강릉 KTX 등 수도권 접근성 개선과 오션뷰 열풍 등 외지인 투자자들이 몰려 높은 아파트값 상승세를 보였다. 게다가
부동산
정우진
2023.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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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집값이 전국적인 하락장속에서도 높은 상승세를 기록해 주목된다.19일 KB부동산에 지난달 아파트 매매가는 작년 2월과 비교해 이천(6.33%), 강릉(6.27%), 논산(4.17%)이 올라 상위권에 랭커됐다.같은 기간 전국 집값은 평균은 6.53% 하락했다.특히 서울(-6.44%)과 수도권(-8.82%)이 모두 떨어지고 6개 광역시(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도 7.49%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이례적인 상승 폭이다.상승한 3개 지역의 공통적인 특징은 올해 예정된 입주 물량이 적다는 점이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부동산
신정은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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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무실동 남원주역세권A6 행복주택을 포함해 다음주 전국에서 7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특히 20일 부터는 중도금 대출 분양가 상한 기준과 인당 중도금 대출 보증 한도가 사라지는 가운데 부동산 경기가 살아날지 주목된다.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에는 전국 1개 단지에서 707가구(일반분양 707가구)가 분양에 나선다.전북 정읍시 농소동 ‘정읍푸르지오더퍼스트’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707가구 규모다.견본주택은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 ‘휘경자이디센시아’, 인천 서구
부동산
김동화
202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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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부동산 규제완화 등의 영향으로 급매물 거래가 늘어나면서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가 지난해 하반기 이후 약세에서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수도권 투자처’로 각광을 받았던 강원은 부동산 침체기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6개월 연속 하락하는 등 지방은 여전히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전월 대비 0.81% 상승했다. 실거래가지수가 오른 것은 지난해 6월(0.23%)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서울 아파트 시장은 지난해 금
부동산
이호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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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침체기로 인해 강원도 1~2월 아파트 분양물량이 없는 가운데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도 하락하며 70선 아래에 위치했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의 ‘2023년 3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를 보면 이달 강원도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69.2로 전월(76.9)대비 7.7p 하락했다. 전국 평균(73.6)을 하회했으며 경남(-16.1p), 광주(-8.6p) 다음으로 추락세가 컸다. 강원도의 경우 올해 1월(70) 전월 대비 20p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으나 분양시장이 빠르게 식고 있고, 1~2월 분양 물량이 없어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다만 3
부동산
정우진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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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생애 첫 주택 구입 시 주택 실거래가가 12억 이하라면 소득과 관계없이 20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가 면제된다.행정안전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지방세입 관계법률 및 시행령 공포안을 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이번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달 중 공포돼 즉시 시행된다.기존에는 연 소득 부부 합산 7000만원 이하 가구 중 수도권 4억원·비수도권 3억원 이하 주택을 살 때 1억5000만원 초과 주택은 50%, 1억5000만원 이하 주택은 100% 감면 혜택이 있었다.이번 감면 확대 규정은 정부가 대책을 발표한 지난해 6월
부동산
노현아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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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남원주역세권 404호 등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7만4천여가구의 공공분양·임대주택을 공급한다.LH는 올 한해 무주택 서민과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공공분양·임대주택 7만4576호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공공 분양주택 ‘뉴:홈’은 일반형(3165호)과 신혼희망타운(3188호) 형태로 14개 단지에서 6353호를 공급한다,뉴:홈 일반형은 우수한 교통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공공택지내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주택이다. 4050세대 등 무주택 장년층에 유리한 일반공급 물량을 종전 15%에서 30%로 확대했고, 이
부동산
김호석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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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문가들이 올해 역시 집값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는 5일 ‘KB 부동산 보고서’를 발표했다.연구소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12월 12∼26일 건설·시행·학계·금융 등 분야의 부동산 전문가, 전국 중개업자, PB(프라이빗뱅커)를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올해 주택매매가격 전망을 묻자 전문가의 95%, 중개업자의 96%, PB의 92%가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다.수도권 중개업자의 35%, 전문가의 26%가 하락 폭으로 ‘5% 이상’을 예상했고, 비수도권의 경우 “5% 이상 떨어질 것”이라고
부동산
김호석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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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한 달 만에 10%가량 늘어 7만5천가구를 넘어서 10년 2개월 만에 최대치를 보였다.특히 대구 1만3565호, 경북 9221호, 충남 8653호, 경남 4791호 등 미분양 물량 84%가 지방에 몰려 있다. 수도권 ‘큰 손’들의 투자처였던 강원에도 3556호의 미분양이 발생했다.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5359호로 전월(6만8148호)보다 10.6% 증가했다.2012년 11월 7만6319호 이후 10년 2개월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다만, 증가
부동산
이호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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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다주택자도 28일 부터 소위 ‘줍줍’이 가능해진다.무순위 청약의 무주택·거주지 요건이 이날부터 폐지되기 때문이다.당장 다음 달 무순위 청약을 시작하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올림픽파크 포레온)을 비롯해 일부 단지가 규제 완화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을 이날 관보에 공포했다.무순위 청약은 1·2순위 청약을 마친 뒤 미계약된 물량에 대해 청약 신청을 받는 절차다.직전 무순위 청약 조건은 청약자 본인이 해당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해야 하고, 본인과 배우자, 해당 가구
부동산
김호석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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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주택가격 하락과 부동산 거래 절벽 등 악재가 계속되는 가운데 이를 틈타 신축 아파트로 집을 옮기는 일명 갈아타기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강원도 아파트 거래 729건 중 5년 이하 아파트는 116건으로 전체 거래의 15.91%를 차지했다. 지난해 1월의 경우 1253건 중 130건(10.37%)으로 1년 만에 5.54%p 증가했다.반면 지난해 준공 후 30년이 넘은 구축 아파트의 거래는 247건으로 10건 중 2건(19.71%)에 속했으나 올해는 119건(16.
부동산
정우진
2023.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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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부동산 침체기로 인해 지난해 강원도 아파트 청약경쟁률은 8.3대1로 전년대비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23일 부동산R114의 ‘2022년 시도별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을 보면 지난해 강원도는 8.3대 1로 전국 평균(7.6대1)을 상회했으나 전년(15.5대1)대비 절반 수준으로 크게 위축됐다. 반면 부산의 경우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와 신도시 공공택지 분양으로 37대1이란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게다가 정부의 조정대상지역 해제도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미 비규제지역이었던 강원도는 혜택보다
부동산
정우진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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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전국평균 청약 경쟁률이 ‘7.6대 1’로 8년 만에 한자리 수를 보였다.하지만 세종에서는 무려 평균 16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아파트가 등장한 반면 10개 시·도가 두자릿 수 미만으로 나타나는 등 분양 흥행 희비가 갈리는 모양새다.가파른 금리인상과 분양가 상승 등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됐지만 지역별 강점요인에 따라 분양 시장도 요동치고 있다.22일 부동산R114가 2022년 전국 신규 분양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1~2순위)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청약 물량은 22만7369가구, 평균 경쟁률은
부동산
이호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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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이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21일 제73차 미분양 관리지역 10곳을 자사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번에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 곳은 종전 15곳에서 평창을 비롯해 경기 안성·양주, 부산 사하구, 대구 동구·달서구, 제주시 등 7곳이 빠졌고 충남 홍성, 충북 음성 2곳이 추가로 미분양 관리지역에 포함됐다.이번 공고는 지난해 9월 30일 72차 지정 이후 5개월만이다. HUG는 이번 공고에서 지정 기준도 함께 손질했다. 개선된 기준을 보면 종전에 미분양 가구수 500가구 이상 지역에서 1000가
부동산
김호석
2023.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