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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송기헌 당선인이 3선에 성공했다. 송 당선인은 20대 강원 총선에서 보수진영의 ‘싹쓸이’를 막아낸 인물이다.송 당선인은 원주 단독 분구가 이뤄진 19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 이강후 후보에게 패해 낙선했으나, 20대·21대 총선에서 펼쳐진 연이은 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재선이 됐다. 특히, 그의 20대 총선 승리는 보수진영의 ‘강원 싹쓸이’를 막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가운데 22대 총선을 통해 3선 중진이 됐다.검사 출신인 송 당선인은 20·21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법률 전문가’ 면모를 뽐냈다. 20대
국회/정당
이세훈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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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박정하 당선인이 재선에 성공했다. 박 당선인은 청와대에서 근무한 이후 ‘정무직 부단체장’을 역임, 정무·행정 부분에서 두각을 나타내면서 정치권에 진입했고 원주갑 리턴매치 총선을 통해 국회 재입성을 확정지었다.그는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대변인을 거쳐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홍보수석실 선임행정관, 춘추관장, 대변인을 역임한 후 2014년 제주 정무부지사로 활동했다.이후 박 당선인은 21대 총선 공천권을 획득하며 첫 도전에서 나섰으나 ‘강원 진보’ 진영의 대표적 인물로 꼽히는 이광재 전 의원에게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첫
국회/정당
이세훈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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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치러진 22대 총선에서 강원도 지역구 여야 현역들이 전원 당선됐다. 국민의힘은 6곳, 더불어민주당은 2곳에서 승리하는 등 22대 총선 결과는 지난 21대 총선과 동일했다.강원 총선 결과는 전국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야권이 과반의석을 확보하며 ‘여소야대’ 구조가 된 것과는 정반대로 도출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도내 현역 후보들이 모두 생존하면서 재선부터 5선 중진까지 배출됐다.‘강원 정치 1번지’ 춘천·철원·화천·양구 갑에선 민주당 허영(53.57%) 당선인이 재선에 성공했다. 허 당선인은 국민의힘
국회/정당
이세훈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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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서울 양천갑 선거구에서 강원 연고 황희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03시 07분 기준 (개표율 99.14%) 서울 양천갑 황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은 49.83%로 7만753표를 득표했다.황 후보는 48.11%(6만 8317표)를 얻은 구자룡 국민의힘 후보와, 2.04%(2903표)를 얻은 무소속 염동옥 후보를 앞서며 당선이 확정됐다.
국회/정당
신정은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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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치러진 총선 격전지에서 여야의 희비가 엇갈렸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98% 진행된 오전 4시 30분을 기준으로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격전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부산·경남 등 영남권 격전지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들이 승리했다.부동층이 밀집한 서울·인천·경기 수도권은 전국 선거의 바로미터로 여겨진다.공식 선거운동 기간(3월 28일∼4월 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접전지를 각각 80여 차례, 40여 차례 방문하며 공을 들였다.결론은 정권심판
국회/정당
신정은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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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비례대표 성적에서 국민의힘의 비례 위성정당은 목표치를 달성하고, 더불어민주당의 비례정당은 기대치에 미달할 것으로 전망된다.11일 오전 5시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의 정당별 예상 비례 의석수에 따르면, 국민의미래는 17∼19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크다.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여러 차례 공언했던 19석과 큰 차이가 없는 결과다.사실상 보수 진영 유일 비례정당임을 내세우며 보수층 표심 결집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정통 보수우파’를 표방한 자유통일당의 선거 막판 선전으로 보수층 표심이 분산되는 것 아니냐는
국회/정당
이은영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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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확보했다.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총선 3연패를 당했다.11일 오전 5시 기준 개표 결과(개표율 98.0%)에 따르면, 민주당은 서울 강남권과 경기 동부권을 제외한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석권했다.총선 승패를 좌우하는 수도권에서 민주당은 서울 48곳 중 37곳, 경기 60곳 중 53곳, 인천 14곳 중 12곳을 확보했다. 수도권 전체 122석 중 102석을 싹쓸이한 것이다.특히 민주당은 수도권 최대 승부처로 꼽힌 서울 ‘한강벨트’에서 중성동갑·을, 영등포
국회/정당
신정은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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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이끌었던 한동훈 국민의힘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참패’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다.국민의힘은 전날 실시된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단독 과반 의석을 내주며 범야권에 패했다.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 비례대표 19석 등 개헌·탄핵 저지선을 가까스로 확보한 109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참패함에 따라 한 위원장이 비대위원장직 사퇴 여부 등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정당
이채윤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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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4·10 총선에서 야당의 단독 과반 달성을 두고 “민주당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승리”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 과반 목표를 초과 달성하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점에 대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표는 “국민께서 행사하신 한 표 한 표에 담긴 소중한 뜻을 민주당이 전력을 다해서 받들겠다”며 “민생의 고통을 덜고 국가적 위기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그러면서 “여야 정치 모두 민생 경
국회/정당
이채윤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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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제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 당을 대표해 국민께 사과드린다”고 말했다.한 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며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108석을 얻으며 175석을 얻은 더불어민주당에 참패했다.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김기현
국회/정당
김동화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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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강원 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김도균 후보는 11일 “패배의 책임은 오로지 후보인 제가 부족했기 때문”이라며 낙선 인사를 전했다.김 후보는 이날 성명문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폭주와 일방통행, 8년간의 잘못된 정치를 심판해 주실 것으로 믿고 최선을 다했으나 결과적으로 설악권 주민여러분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패배의 책임은 오로지 후보인 제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더 지역을 위해 고민하고 발로 뛰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들겠다”고 말했다.이어 “선거운동 기간내내 최선을 다해 도와준 캠프 관계자들, 선거운
국회/정당
이세훈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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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을에서 고배를 마신 새로운 미래 이낙연 공동대표가 “광주 시민의 마음을 얻지 못했다”며 “광주시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고 허리를 깊이 숙였다.이 대표는 11일 오전 광주 광산구 수완동 산월IC 주변에서 주민들을 향해 20여분간 낙선 인사를 했다.이 대표는 “저의 말을 들어주시고 광주의 미래를 생각할 기회를 허락해 주신 광주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전국에서, 해외에서 저를 도우러 오신 수백명의 지지자들께도 감사하다”고 전했다.이 대표는 “저에게 주어지는 책임을 다하며 살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정상화, 민주 세력
국회/정당
최경진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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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경기 고양갑에서 5선 도전에 실패한 녹색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심 의원은 11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저는 21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숙명으로 여기며 받든 진보 정치의 소임을 내려놓는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주민의 신임을 받지 못했고 무엇보다 녹색정의당이 참패했다”면서 “오랫동안 진보 정당의 중심에 서 온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다.그러면서 “척박한 제3의 길에 동행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은 국민 여러분에게 통렬한 마음으로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
국회/정당
최경진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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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총선 분당갑 선거구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당정은 민심을 받들어 전면 혁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의대 증원 문제를 둘러싼 의정 갈등과 관련해 ‘의대 증원 1년 유예’ 등을 공개 건의했다.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 글에서 “총선에서 보여주신 민심의 준엄한 심판에 책임 있는 여당의 중진 의원으로서 국민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 정부·여당이 심판받았던 바로 이 자리에서부터 저 안철수, 국민의 눈높이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열어나가기 위해 미움 받을 용기로 감히 건의드린다”고 밝혔다.그
국회/정당
최경진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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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4·10 총선 이후 첫 기자회견서 검찰을 향해 “마지막으로 경고한다”며 “김 여사를 즉각 소환해 조사하라”고 말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조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연 기자회견서 “검찰도 이번 총선에서 확인된 뜨거운 심판이 자신들과 무관하지 않은 점을 잘 알 것”이라며 “두려운 민심을 확인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국민들께서는 검찰이 왜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하지 않느냐고 꾸짖고 계신다”라며 “검찰의 서늘한 칼날은 왜, 윤 대통령 일가 앞에서는 멈춰 서는지 묻고 있다”고 했다.그러면서 “검
국회/정당
최경진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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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4개 정당이 4·10 총선에서 189석을 확보하면서 검찰의 수사권을 박탈하겠다는 공약이 실현될지 주목된다.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22대 국회에서 검찰개혁을 주요 공약으로 내건 정당은 더불어민주당·더불어민주연합(이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진보당, 새로운미래 등이다. 이들이 확보한 의석을 더하면 189석에 이른다.민주당은 수사·기소권을 분리하고 대통령령인 수사준칙을 대체할 ‘수사절차법’을 제정해 검찰의 수사권을 보다 강하게 통제하겠다는 입장이다. 경력법조인 중에서만 검사를 선발해 검찰의 폐쇄성을 해소하겠다는 방안도 내놨다.조
국회/정당
최경진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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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총선 결과 여당이 참패한 것과 관련,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 당 지도부를 정조준해 “그런 사람들에게 어떻게 중차대한 선거를 맡겼는지, 출발부터 안 된다고 봤다”고 밝혔다.홍 시장은 11일 대구시청 기자실을 찾아 “이번 선거는 시작부터 잘못된 선거였다”며 “정권의 운명을 가름하는 선거인데 초짜 당 대표에 선거를 총괄하는 사람이 또 보선으로 들어온 장동혁이었고 거기에 공관위원장이란 사람은 정치를 모르는 사람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홍 시장은 “총선 기간 여당 선거 운동 중 기억에 남는 것이 무엇이 있었느냐”
국회/정당
최경진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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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원창묵 후보 “무능·무책임 정부에 회초리”더불어민주당 원창묵 후보는 “민생이 무너지는 것을 막고 무능·무책임한 정부에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망가지는 나라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는 마음으로, 독립군의 심정으로 원창묵이 선봉에 서겠다. 나라가 어려울 땐 언제나 국민이 먼저 일어섰다. 동료시민이라 부르며 국민을 우습게 아는 오만한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원 후보는 “10일 본 투표에 꼭 투표 바란다. 소중한 한 표가 멈춰버린 원주와 대한민국을 다시 뛰게 할 것”이라 고 호소했다.국힘
원주
권혜민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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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강원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춘천·철원·화천·양구갑, 원주갑·을 등 3개 선거구 결과에 정치권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전통적 보수강세가 이어져 온 강원도에서 춘천·원주지역은 전국 단위 선거 때마다 변화된 정치지형을 형성해 온 곳이다.특히, 지난 총선에서 역대선거 흐름을 뒤엎는 결과가 도출, 향후 강원 선거 판세의 향배를 가를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또, 이들 지역은 2022년 20대 대선과 8회 지방선거를 거치며 적지않은 표심 변화를 겪기도 했다.도내 최초로 인구 36만명을 돌파, ‘강원 최대 도시’인 원주는 19
국회/정당
이세훈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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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의원 선거가 10일 실시된다. 이번 강원 총선은 지난해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첫 선거이기도 하다.22대 총선에선 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 등 총 300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된다. 임기는 5월 30일부터 2028년 5월 29일까지다.강원도 8개 선거구에 출마한 총선 후보자 21명의 최종 운명은, 10일 본투표에 참여하는 강원유권자 89만 7255명에 달려 있다. 22대 총선의 강원도 전체 유권자(총 133만 1959명) 가운데 지난 5~6일 사전투표에 참여한 도내 유권자는 43만 4704명으로 집계됐다.각
국회/정당
이세훈
2024.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