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한기호 의원도 진화지휘본부 방문

국민의힘 강원도지사 선거의 공천장을 거머쥐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김진태·황상무 예비후보가 11일 잇따라 양구 산불 현장을 방문해 각각 산불진화역량 강화와 산불대응능력 향상에 대한 대책 등을 내놓았다.

▲ 황상무 도지사 예비후보자는 11일 오전 양구군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산불진화지휘본부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
▲ 황상무 도지사 예비후보자는 11일 오전 양구군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산불진화지휘본부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

황상무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양구군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산불진화지휘본부를 방문해 허영 국회의원, 최병암 산림청장 등은 물론 조인묵 군수, 주민들과도 대화를 나눴다.
 

이날 황 예비후보는 항구적으로 ‘산불로부터 안전한 강원도’를 실현하기 위해 대형 헬기 조기 확충과 수직 이착륙 드론을 활용한 산불진화 역량 강화를 공약했다. 또 산림 인접 건물의 화재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재난안안진흥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 김진태 도지사 예비후보자는 11일 오전 양구군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산불진화지휘본부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
▲ 김진태 도지사 예비후보자는 11일 오전 양구군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산불진화지휘본부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

김진태 예비후보도 11일 오전 산불진화지휘본부를 방문해 김명중 도 경제부지사, 윤상기 도 소방본부장, 산림당국, 주민들로부터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 예비후보는 “지자체의 산불대응능력을 높여야겠다”면서 “강원도에 산불진화용 대형헬기를 신속히 도입하고, 도소방본부에 산불대응과를 신설하겠다”고 강조했다.

▲ 허영 국회의원은 11일 오전 양구군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산불진화지휘본부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
▲ 허영 국회의원은 11일 오전 양구군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산불진화지휘본부를 방문해 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양구가 고향인 허영 국회의원은 10일 밤부터 11일 낮까지 진화지휘본부 등 현장을 지켰다. 또 양구를 지역구로 둔 한기호 국회의원도 10일 밤 지휘본부를 방문했다.

허영 의원은 “양구읍내와 면소재지의 중심부에 위치한 산림이 소실되고 있는데, 조속한 진화 후 현황 파악이 필요하겠지만 재난지역 선포 요건은 충분한 것 같다”며 “민주당 산불피해극복지원특위 간사로서 약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 한기호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오후 양구군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산불진화지휘본부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 한기호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오후 양구군농업기술센터에 마련된 산불진화지휘본부를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했다.

한기호 의원은 “다행스럽게도 민가 피해가 아직까지 없고 환자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송이가 많이 나는 곳이라고 하는데 소득작물과 관련해서는 동해안의 사례와 비슷한 수준의 보상이 이뤄져야 하고, 피해가 나면 지원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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