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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가운데 강릉지역 노선 결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기획재정부는 지난해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삼척~강릉 고속화 철도사업을 2022년 제4차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 최근 조사에 착수했다.동해선 고속화 철도는 삼척역~강릉 안인 일대 45.8㎞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1조3357억원으로 추산된다. 사업기간은 2023년부터 2031년까지로 예상되고 있다.부산~삼척~강릉으로 이어지는 고속화 철도 사업 중 부산~삼척은 오는 2024년 12월 개통될
정치일반
홍성배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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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전, 후로 우리의 소비 트렌드가 달라졌다. 소비트렌드 변화 영향으로 주요 관광지, 지역, 여행·취미·레저 등의 언급량도 증가 및 감소 양상을 보이고 있다. 관광 1번지, 관광메카 강원도는 변화된 소비트렌드의 영향에 힘입어 소비자,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와 관심을 받고 있다.■ 소비 트렌드 변화 “착한소비, 윤리소비 인기”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일상으로의 회복이 가까워지고 있는 지금, 코로나19 팬데믹 이전(2019년10월∼2020년1월)과 팬데믹(2020년2월∼2022년3월), 엔데믹(2022년4월∼2022년9월) 시
일반
황선우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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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허영(춘천·철원·화천·양구 갑)의원이 6일 대표발의하는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에는 환경·산림·군사·농지 4대 규제 개선 주요내용이 상당수 담겼으나 정부 각 부처와 세밀한 조정이 필요한 사업특례는 제외됐다.강원특별자치도 출범(6월 11일)에 앞서 4월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만큼 논의가 장기화될 수 있는 특례는 다음으로 넘긴 것이다. ‘선택과 집중’ 전략이다. 이에 따라 개정안에 담는 조문은 당초 도가 마련한 181개에서 130여개로 압축됐다.사업특례 관철을 위해선 범부처와의 사전 협의가 필수적이다. 이같은 과정을
정치일반
박지은
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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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가격 폭락이 장기화된 데다 사룟값을 포함해 유지 비용이 증가하면서 1년새 강원도내에서 폐업한 한우농가가 231곳으로 파악됐다. 최근 5년새 최대 규모다.통계청 조사결과 2022년 4분기 도내 한우농가 수는 6371개로 전년도인 2021년 4분기(6602개)와 비교했을 때 231개나 감소했다. 특히 50마리 미만으로 한우를 사육하고 있던 소규모 농가들이 대부분 사육을 포기했다. 2020년 4분기부터 2021년 4분기 사이 25개 농가가 폐업한 것과 비교하면 지난해 폐업 농가 수는 무려 10배에 달한다. 폐업 한우농가가 증가한 이유
사회일반
김정호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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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와 지난해 삼중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시대 경영적자로 인해 많은 소상공·자영업자들이 폐업·임시휴업을 단행하는 등 정상 영업을 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또 경기침체가 올해까지 이어지며 이전 수준으로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자영업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착한가격’으로 마진보단 손님들을 위한 영업을 이어나가며 강원 서민경제의 기둥 역할을 하고 있는 업소들이 있다. 특히 강원 서민경제를 지탱하고 유지·회복하는데 앞장서온 도내 ‘착한가격업소’가 증가세에 있는 등 강원특별자치도시대 서민경제 활성화
일반
황선우
2023.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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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4만가구를 포함해 향후 2년간 약 80만가구에 육박하는 아파트 입주 물량이 쏟아진다.31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가 공개한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정보’를 보면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입주할 공동주택 물량은 총 79만6000가구다.이는 직전 2년치(63만3천가구) 입주물량에 비해 26% 늘어나는 것이다.올해 입주물량은 44만3천가구로 전년도(33만7천44가구)보다 31.4% 증가한다.이어 2024년에는 35만3천가구가 입주해 올해보다 20.3% 줄어들 전망이다.서울은 올해 3만3천가구, 내년 2만9천가구 등 2년간 총
부동산
김동화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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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인구 순유입이 4년 연속 지속됐으나 20대 청년층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태백과 정선, 화천 등 폐광지역과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인구유출이 꾸준히 증가, 인구고령화와 공동화가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30일 통계청의 ‘2022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강원지역에 전입한 인구(19만4864명)가 전출 인구(18만7370명)보다 많아 7494명 순유입 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순이동률은 0.5%로 전국에서 세종(2.7%), 인천(1%), 충남(0.7%) 다음으로 높았다. 도내 순이동자는 2019년(1661명
경제일반
정우진
202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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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인제·고성·양양 선거구는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이 3선 도전에 나서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이 ‘설악권 민주당’ 기반 다지기에 돌입하며 표밭갈이에 나섰다.해당 선거구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 재추진과 2027년 동시개통을 목표로 한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 착공 등 굵직한 사업이 총망라되면서 전·현 정부의 공과를 중심으로 총선 행보도 연동되고 있다.이양수 의원은 24일 “(22대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며 “그동안 여러 국책사업과 체류형 관광지를 만들기 위한 사업들을 진행해왔다”며 “이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
국회/정당
이설화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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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놓인 비수도권 지자체들이 학업과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등지고 있는 청년들을 정착 시키기 위해 금융·주거·취업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강원도는 지역 청년 채용 기업에 2년간 매월 200만원씩 인건비를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청년층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283세대 규모의 강원도형 공공임대주택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경북도는 청년 예비 창업가 육성, 신혼부부 보금자리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등을, 부산시는 청년안심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경제일반
김호석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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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을 휩쓸었던 2030세대 일명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은 대출)족들의 매수세가 꺾이고 있다. 정부는 부동산 거래절벽 현상을 해결하고자 생애최초구매자에 대한 대출규제 완화에 나섰으나 고금리와 부동산 고점인식으로 인해 해결책이 되지는 못했다. 게다가 기존에 가지고 있던 부동산마저 정리하고 주택청약종합저축마저 해지하는 등 청년층들이 ‘내 집 마련’을 포기하고 있다.■ 지난해 2030세대 주택매입 절반가량 줄어춘천에 살고 있는 A(28)씨는 지난 2021년 치솟는 집값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이 멀어질 것을 우려해 은행 대출과 친
기획
정우진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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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 양성 방안이 교육계 쟁점으로 떠올랐다. 전체적인 교대 입시 경쟁률이 하락, 교대가 수험생들의 외면을 받는 데다 정부가 교육전문대학원을 통한 인력 배출을 제시하면서 초등교육계가 들썩이고 있다.최근 마감된 2023학년도 정시모집 마감 결과 전국 교대 10곳의 평균 경쟁률은 2047명 모집에 3822명이 지원한 1.87대 1로 집계, 전년도(2.21대 1)와 비교해 0.34p 하락했다. 이는 최근 3년새 가장 낮은 경쟁률이다. 춘천교대는 2.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는 높았으나 전년(2.41대 1)대비 하락했다.
교육/입시
정민엽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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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인구 급감으로 대학 입학자원이 감소, 강원도내 대학의 위기가 심화되고 있다. 더욱이 2029년이 되면 현재보다 학생수가 95만여 명 줄어든다는 통계까지 나와 도내 대학의 미래가 암울하기만 하다.16일 본지가 통계청(KOSIS)에 올라온 고등학생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3년 189만3000여 명이었던 전국 고등학생 수는 지난해 126만2000여 명으로 급감하면서 10년 사이에 63만명 이상(33.3%) 줄어들었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다.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초·중·고 학생 수 추계 결과(2023년~2029년)’
교육/입시
정민엽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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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는 강원특별자치도법 개정안을 통해 강원도 개발을 막는 규제완화를 총망라했다.강원도가 요구한 규제완화는 환경과 산림, 국방과 농지 등 4대 분야다. 강원도 입장에서는 가장 큰 현안이다. 반면 정부에서는 단 한 번도 받아들이지 않았던 사업들이다.환경분야의 경우 생태·자연도 1등급 권역 개발에 대한 특례를 요구했다. 자연환경보전법 상 생태자연도 1등급 권역에 해당하는 지역 중 3만㎡이하의 면적은 도지사가 개발할 수 있도록 했다. 도립공원 지정과 해제 권한도 도지사에게 넘길 것을 요구했다.지역에서 운영 중인 댐의 발전판매 수익금은 그
국회/정당
이세훈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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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룟값 고공행진과 솟값하락, 미국산 무관세 쇠고기수입에 따른 삼중고를 호소하고 있는 한우농가들이 누적된 경영부담을 호소하며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횡성군에 따르면 도내 최대규모의 한우고장인 횡성지역 내 한우 사육두수는 지난 2014년 4만5968마리에서 2016년 4만8698마리, 2018년 5만4306마리, 2020년 5만8288마리로 연차적으로 늘어난 데 이어 2021년 6만416마리를 기록하며 6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연말에는 6만2404마리로 집계돼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이 같은 가파른 증가세와 달리 사육농가는 2014
횡성
박창현
20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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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32년 개통 예정인 동서 6축 고속도로의 제천∼영월 구간 건설공사의 노선과 총사업비 등 윤곽이 나왔다.국토교통부는 최근 이 구간 고속도로 건설공사 타당성 평가 수정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과업시점은 충북 제천시 금성면 제천JCT이며 과업종점은 영월읍 팔괴리 국가지원지방도 88호선에 접속되는 29.1㎞ 구간으로 4차로에 설계속도는 100㎞이다.출입시설은 제천JCT와 동제천IC·단양구인사IC·남영월IC 등 4곳이며 교량은 22개에 3.12㎞, 터널은 14개에 13.4㎞가 설치된다.이를 위한 총사업비는 공사비 1조24
영월
방기준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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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강원도가 앞으로 15년 후인 2038년에 65세 노령인구가 전체인구의 50%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2050년엔 도 전체인구가 148만여명대로 내려앉을 것으로 예상됐다. 본지가 5일 통계청 장래인구 추계를 분석한 결과, 강원도 인구는 2048년 149만8029명으로, 150만명 선이 최초 붕괴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2년 기준 153만6498명 대비 3만8469명(2.5%) 감소한 수치다. 도내 장래인구 추이를 2030~2050년까지 5년 단위로 분석한 결과, 도내 인구는 2035년 소폭 증가
정치일반
정승환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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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철원·화천·양구을 선거구는 현역인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의 4선 도전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최대 변수는 ‘춘천 단독 분구’ 여부다.분구가 확정된다면 정파별 정치적 셈법은 더욱 복잡하게 얽힐 수 밖에 없다.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선 현역에 맞서 중량감 있는 인사 차출이 불거지는 이유다.춘천 갑은 춘천지역 내 19개 읍·면·동으로만 구성된 반면 을선거구는 신북읍과 동면, 서면 등 춘천 북부지역 6개 읍면동에 더해 철원, 화천, 양구가 한데 묶인 기형적인 초대형 공룡선거구로 이뤄졌다. 이에 춘천 을 선거구 도전자들은 이런 흐름을 예의
국회/정당
이세훈
202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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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은 강원특별자치도 원년으로 그동안 강원도의 성장을 막은 지역, 환경, 안보 등의 규제를 풀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출범은 강원도의 미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과제이며 신 성장 동력으로 나아갈 것이다. 이에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와 강원도민일보는 강원도내 주요 경제분야인 제조업, 자영업, 건설업, IT·바이오, 지원기관 등 강원경제인 150명을 대상으로 2023 경기전망 설문조사를 실시, 강원특별자치도에 대한 지역 기업인들의 의견을 들었다.■강원특별자치도시대 강원도가 해야
기획
정우진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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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123m, 저수용량 29억t. 50년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세계에서 다섯번째로 큰 사력댐인 춘천 소양강댐. ‘한강의 기적’을 이룬 토대가 됐지만 소양강댐은 강원도민의 눈물과 한이 서려있는 곳이다. 당시 2만 명에 가까운 강원도민들이 댐 건설로 고향을 잃었다. 양구와 인제는 하루 아침에 육지 속의 섬이 돼 버렸다. 그리고 반세기가 지났다. 댐은 지역사회를 지우고 지역을 나누고 물과 관련한 새로운 갈등을 초래해왔다. 강원도민일보는 소양강댐 준공 50년을 맞아 소양강댐과 함께 빚어진 각종 지역 사회의 문제와 환경의 변화, 수리권을
기획
오세현
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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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묘년(癸卯年)은 경제 회복의 시기일까, 경제 침체기의 연장선일까. 올해도 강원경제는 코로나19에 이어 기준금리 인상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이란 악재에 빠져나오지 못할 것으로 우려된다. 다만 강원도의 경우 오는 6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으로 기대감이 공존하고 있는 가운데 그 어느 때보다 올해 강원 경제는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다. 이에 본지는 새해를 맞아 중소기업중앙회 강원지역본부와 함께 강원도내 주요 경제분야인 제조업, 자영업, 건설업, IT·바이오, 지원기관 등 강원경제인 150명을 대상으로 2023 경기전망 설문조사를
기획
정우진
2023.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