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권혁열 강원도의장

▲ 강원도의회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가 지난 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11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단인 권혁열(사진 가운데) 의장, 이기찬(왼쪽)·김기홍  부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영
▲ 강원도의회 제312회 임시회 본회의가 지난 1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11대 도의회 전반기 의장단인 권혁열(사진 가운데) 의장, 이기찬(왼쪽)·김기홍 부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영

권혁열 11대 강원도의회 전반기 의장은 “18개 시군별 균형발전에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 의장은 본지 인터뷰에서 “김진태 지사도, 저도 영동권역의 제2청사 건립을 공약으로 약속했다. 낙후됐던 영동권 살리기를 비롯해 18개 시군 균형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권 의장은 ‘의원 1인 보좌관제’를 시도의장단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주장해나갈 계획이다. 그는 “의원의 전문성이 강화되는 것이 궁극적으로 도민들에게 혜택이 되는 것”이라며 “강원도 예산은 점점 늘어나는데 의원 혼자서 꼼꼼히 살펴보기가 어렵다. 의원 한 명당 1명의 보좌관은 필요하다”고 했다. 또, 권 의장은 의원 지역현안 사업의 당초예산 반영을 제도화해 나갈 것을 제시했다. 그는 “의원들이 지역 현안을 누구보다 가장 잘 알고 있다. 지역에서부터 올라온 사업을 우선 지원하는 방법을 찾아볼 것”이라고 했다.

권 의장은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도가 성장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초대 의장으로서 강원도 실정에 맞게 특별법을 구체화해나가겠다”고 했다. 이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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