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화합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원도는 30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행복한 강원, 특별한 우리’를 주제로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 18개 시·군 가족센터 관계자를 비롯해 여중협 강원도 행정부지사, 홍성기·정재웅 강원도의회 부의장, 윤지영 도의회 행정문화위원장, 김산·윤미경 도의원 등 6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과 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 6명에 대한 도지사 표창에 이어 계주와 박 터뜨리기 등 ‘다함께 운동회’,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강원도 아이돌봄광역센터와 강원도경제진흥원, 강원이주여성상담소 등 6개 기관이 홍보부스를 운영해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취업과 비자 등에 대한 상담과 정보를 제공했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세계인의 날은 서로 다른 문화와 삶의 배경을 넘어 함께의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날”이라며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웃고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기 부의장은 “문화적 다양성과 포용성이 지역의 경쟁력”이라며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포용할 때 더욱 풍요롭고 활기찬 공동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행사를 주관한 이상훈 홍천군가족센터장은 “서로의 문화를 나누고 함께 웃고 즐기면서 18개 시·군이 하나가 되고 모든 세계인이 함께하는 강원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민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