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가 외국인 근로자들의 화재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고 있다.
올 1월부터 연중 추진 중이며 3분기에만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 44곳을 방문해 294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화재 발생 시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에 초점을 맞췄다. 화재 예방수칙부터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진화, 신속한 대피 방법, 119 신고 요령까지 실제 상황에 필요한 행동요령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이 언어 때문에 교육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소방안전교육 책자를 활용하고, 각 사업장의 근무환경과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도 진행했다.
횡성소방서는 일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연중 사업장을 찾아 외국인 근로자들의 화재 대응 능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현종우 횡성소방서장은 “언어 등 환경이 낮설은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는 화재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육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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