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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의료진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한 의료연대본부 강원대병원분회(본지 11월5일자 4면)와 강원대병원 간 노사조정이 결렬됐다.의료연대본부 강원대병원분회는 17일 열리는 3차 조정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파업에 돌입하겠다는 계획이다.의료연대본부 강원대병원분회와 강원대병원은 지난 10일 노사조정을 열고 5시간 동안 협의를 진행했지만 결국 의견차를 좁히지 못한 채 협상은 결렬됐다.의료연대본부 강원대병원분회의 주요 요구조건은 인력 충원과 임금 인상이다.강원대병원은 몇 년째 간호직 인력 정원을 맞추지 못했고 임금도 도내 타 병
노동/노사
김정호
2021.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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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병원분회가 포함돼 있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가 의료진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오는 11일 총파업을 예고했다.도내에서는 강원대병원이 의료연대본부에 포함,총 1262명의 조합원이 소속돼 있다.강원대병원분회는 지난 26일 지방노동위원회에 쟁의조정 신청을 내고 노사간 협의를 진행중이다.오는 10일까지 해당 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예고한대로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한지연 의료연대본부 강원대병원분회장은 “강원대병원의 경우 의료진들은 백신 휴가도 제대로 못 받는 경우가 허다했고 간호사 유출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이런
노동/노사
김정호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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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강원지부가 1일 도교육청 앞에서 비정규직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노조는 △전 직종 기본급 9% 이상 인상△정규직대비 근속수당 차별해소△복리후생 처우 차별해소 등을 재차 요구했다.이어 “민병희 교육감이 문제 해결을 위한 어떤 의지와 노력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불성실한 교섭이 계속되면 2차 총파업도 불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민엽
노동/노사
정민엽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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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본부가 기초자치단체 공무원들에게 과도하게 부여된 투·개표 업무를 거부하며 집단 반발에 나섰다.전공노 강원본부(본부장 이영복)는 28일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관위는 기초단체 공무원을 더 이상 희생양 삼지 말라”며 “강제동원에 노동착취까지 부당한 투·개표 선거 사무를 단호히 거부한다”고 선언했다.이어 “우리는 기초단체 공무원을 수족처럼 취급하며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외면하는 선관위를 비롯한 정부에 분노한다”며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우리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공동행동에 돌입한다”고 말했다.노조
노동/노사
구본호
2021.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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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본부가 공직선거 때 마다 기초자치단체 공무원들에게 과도하게 편중된 투·개표 업무를 거부하겠다며 강경대응을 예고했다.전공노 강원본부(본부장 이영복)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투·개표 사무 종사자는 국가와 지방,학교 공무원 등 중립적인 시민으로 위촉하게 돼있다”며 “하지만 선관위는 이를 무시하고 선거업무와 모집 편의를 위해 투표 사무의 65%,개표 사무의 40%를 기초지자체 공무원으로 강제 충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부당한 노동착취 행위를 반복하는 선관위에 수 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정당한 처우를 요구했지만
노동/노사
구본호
2021.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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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도교육청이 교육환경 개선 등을 이유로 일선 학교에 총 2700억원을 교부하면서 소진 시기를 내년 2월로 못박아 논란(본지 10월15일자 1면)이 일자 전교조 강원지부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전교조 강원지부는 20일 성명을 통해 “강원도교육청이 학력 격차 해소,교육환경 개선 등을 이유로 학교 현장에 계획성 없이 감당할 수 없는 예산을 교부해 코로나19로 숨 가쁜 현장의 발목을 잡고있다”며 “교육사업은 학교의 자율성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추진해야 함에도 도교육청이 무리하게 사업을 집행해 소중한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고,학교 업무에
노동/노사
정민엽
202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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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오는 20일 대규모 총파업을 강행하기로 한 가운데 강원도에서도 1000여명 규모의 대규모 집회가 열리는 것으로 확인됐다.지자체와 경찰은 위법 행위에 대해 엄정대응을 예고하면서 노조 측과 물리적 충돌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18일 본지 취재 결과 민주노총 강원본부 등 노조 측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강원도청과 춘천시청,명동 등 춘천지역 도심 20여곳에 대한 집회 신고를 마쳤다.춘천지역은 3단계 거리두기에 따라 50인 미만 집회만 허용되지만 49명씩 조를 나눠 이른바 쪼개기 집회를 연다
노동/노사
구본호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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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학비연대)가 오는 20일 최대 4000여 명이 참여하는 총파업을 예고(본지 10월13일자 4면)하자 강원도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강원교총)이 돌봄 파업시 대체 인력 투입은 노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강원교총은 17일 성명을 통해 “파업시 교사를 포함한 교장·교감 대체 투입은 노동조합법상 ‘대체근로금지’ 위반”이라며 도교육청은 “학교와 교원을 범법행위로 몰아넣는 위법적 지침을 내리지 말라”고 요구했다.이어 “돌봄전담사를 대체할 수 있는 인력은 해당 학교에서 파업에 미참여한 돌봄전담사 외에는 없다”며 “
노동/노사
정민엽
2021.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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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개발공사 노동조합(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강원도개발공사지회)이 5일 알펜시아리조트 매각을 둘러싼 근거없는 의혹 제기 및 허위사실 유포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노조는 이날 오전 강원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알펜시아리조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개최에 기여했고,도개발공사는 최종 매각 성사라는 어려운 숙제를 해결했다”며 “알펜시아리조트 매각과 관련한 근거 없는 의혹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강원도개발공사와 임직원의 명예를 심각하게 실추시킨 특정단체와 정당을 규탄한다”고 밝혔다.이어 “공개매각 방식으로 국내 굴지의 회계법인을 매각
노동/노사
최오현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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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기업도시내 건설현장에서 ‘지역 노동자 고용’ 문제를 둘러싼 민주노총과 시공사간 마찰이 장기화되고 있다.민주노총 강원건설지부 간부 조합원 A(50)씨는 원주기업도시 신규 입주 기업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농성을 벌이고 있다.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이 타워크레인 농성은 27일까지 15일째 이어지고 있다.식사는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타워크레인에 올려주는 음식으로 해결하고 있다.지난주에는 업체측이 농성 중단을 유도하기 위해 식사 제공을 막자,조합원들이 원주경찰서 앞에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등 갈등이 고조되기도 했다.A씨는 “업체가 지역
노동/노사
한귀섭
2021.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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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산하 소방노조가 잇따라 출범,양대노총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양대노총 모두 조직 확대를 주요 현안으로 정한 만큼 제1노조가 되기 위한 기싸움도 점차 치열해 질 전망이다.민주노총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강원지부가 9일 춘천소방서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가졌다.이들은 공정한 인사시스템 도입,지휘관 임명 시 현장 경험 필수,복종 아닌 소통의 조직문화 형성,조직사업 확대 등을 약속했다.앞서 한국노총 전국소방안전공무원노동조합 강원본부도 지난 2일 출범했으며 공상추정제도 입법화,119 안전수당,구급대원의 방어권 신설,각
노동/노사
양희문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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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초등스포츠강사 282명이 무기계약직 전환,근속수당 지급 등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강원지부는 7일 강원도교육청 기자회견을 열고 “초등스포츠강자들을 향한 14년 동안의 희망고문을 끝내고 무기계약으로 전환과 함께 근속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초등스포츠강사는 학교체육진흥법에 따라 지난 2008년 처음으로 도내 학교 현장에 배치됐다.이들은 “초등스포츠강사는 강사 신분인 탓에 근속수당이 지급되지 않아 10년을 근무해도 월 실수령액이 200만원도 채 되지 않아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학교측은
노동/노사
박가영
202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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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소방노조 강원본부에 이어 강원도내 두 번째 소방노조가 출범한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소방지부는 9일 춘천소방서에서 출범식을 갖는다.전공노 강원소방지부는 4000여 명의 강원 소방 공무원들을 위해 자부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터를 만들 계획이다.권영각 전공노 강원소방지부장은 “그동안 일방적 지시에 의해 업무가 진행됐는데 이런 잘못된 직장 문화나 분위기를 바꿔 직원들 근무 환경 보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양희문
노동/노사
양희문
202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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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2일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을 구속했다.지난달 13일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20일 만이자 1차 구속영장 집행 시도가 무산된 지 15일 만이다.양 위원장은 올해 5∼7월 서울 도심에서 여러 차례 불법시위를 주도한 혐의(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감염병예방법 위반 등)로 지난달 13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서울경찰청 7·3 불법시위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5시 28분께 영장 집행을 위해 민주노총 사무실이 입주한 중구 정동 경향신문 사옥에 경력을 투입했다.건물에 진입한 경찰은 엘리베이터와 비상계단
노동/노사
연합뉴스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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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인력 기준 마련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했던 보건의료노조(본지 8월30일자 5면 등)가 파업 예고일을 앞두고 정부와 극적 협의에 성공,파업을 철회했다.이로써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도 한시름 덜게 됐다.보건복지부와 보건의료노조는 1일 오후부터 13차 노정실무교섭을 갖고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인력 기준 마련,공공의료 확충,간호사 1인 환자수 법제화 등에 대해 마지막 논의를 이어갔다.양측은 지난 5월부터 12차례에 걸쳐 협의를 진행했지만 합의의 구체적인 수준에 이견을 좁히지 못한
노동/노사
김정호
202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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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민주노총 소속 전국공무원노조 원주시지부가 ‘원주시청 공무원 노조’라는 독자 노선(본지 8월26일자 11면)을 택한 가운데 전공노 강원지역본부가 “무임승차하지 말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전공노 강원지역본부는 31일 입장문을 통해 “전공노 강원지역 소속의 13개 지부 공무원들이 강원도를 상대로 싸워서 얻은 혜택을 원주시 공무원들은 공짜로 먹으려 한다”며 “이 시대의 화두인 ‘공정’에 부합하지 않는 처사며 지극히 이기적인 생각”이라고 주장했다.지난 24일 전공노 원주지부에서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직형태 변경 투표의 법적 문제도
노동/노사
양희문
2021.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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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은 오는 9월 2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노조 건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 투쟁 찬반투표는 투표율 82%에 90% 찬성이라는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됐다”고 발표했다.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조합원 5만6천91명 중 4만5천892명이 투표했고, 4만1천191명이 찬성했다. 투표율은 81.82%, 찬성률은 89.76%였다.보건의료노조는 “인력 확충과 처우 개선 방안을 확보하고, 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공공의료 확충을 이뤄내겠
노동/노사
연합뉴스
2021.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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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지역본부 원주시지부 비상대책위원회가 24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민주노총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탈퇴 여부를 묻는 투표를 실시한다.이번 투표는 전체 조합원 수의 3분의 1이 넘는 434명이 임시총회 개최를 요구한 가운데 23일 고용노동부가 소집권자를 지정(소집권자 우해승)하며 성사됐다.앞서 전공노 원주시지부 비상대책위는 최근 고용노동부 원주지청에 ‘원주시 공무원노동조합 소집권자 지명 요구서’를 제출했다.24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투표에 따라 전체 조합원의 2분의 1이상 참여해 3분의 2 이상이 조직형태 변경에 찬성하
원주
한귀섭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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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연대노조 도로교통안전관리지부가 17일 원주혁신도시 도로교통공단 앞에서 자회사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촉구했다. 조합원들은 이날 공단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면허시험장에선 업무 특성상 항상 차량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고,무더운 날 아스팔트 위를 뛰어다니며 일을 하고 있다”며 “차량정비노동자는 정비에 배정된 예산이 부족해 기름때에 찌든 장갑을 빨아쓰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자회사 정책의 민낯”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 정책에 따른 자회사 설립은 용역보다 나은 처우라 할 수 없는 만큼 용역시절 수당부활,특수업무수당 신설,성
노동/노사
한귀섭
2021.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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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한종호) 노사협의회가 12일 출범했다.노사협의회는 사용자위원 3명과 근로자 위원 3명 등 총 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노사협의회는 ‘근로자참여 및 협력 증진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근무 및 복지제도 확충,인사·노무 제도 개선 등 근로자와 사용자가 소통하고 협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한종호 센터장은 “노사협의회를 통해 ‘일하기 좋은 직장’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올바른 노사문화가 정착되고,재단법인 근로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 조성과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정우진 jungwoo
노동/노사
정우진
2021.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