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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지역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불법체류자 10명이 붙잡혔다.강원경찰청 지난 23일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 원룸촌 일대에서 춘천 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합동으로 중국·베트남 국적 불법체류자 1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기동순찰대는 4월 중순경 해당 원룸촌과 먹자골목 밀집지역을 순찰하던 중 다수의 외국인들이 경찰관을 경계하며 황급히 자리를 이동하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를 수상히 여긴 순찰대는 수일간 탐문 수사 끝에 외국인들이 인근 신축 아파트 건설현장 노동에 종사하는 불법체류자라는 첩보를 입수, 잠복 수사로 외국인 집단 거주 원룸
사회일반
최현정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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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에 이어 ‘주 1회 휴진’에 돌입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환자 곁을 지키고 제자들을 바른길로 이끌어달라”고 요청했다.의료계가 주장하는 ‘의대 증원 백지화’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과 의료개혁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거듭 강조했다.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은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에서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에서 주 1회 휴진하겠다는 결정을 내리고, 일부 교수들이 예정대로 사직을 진행한다고 표명한 데 대해 유감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그는 “전공의
보건/의료
신정은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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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집단사직으로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장시간 근무로 인한 피로 누적 등을 호소하며 30일 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해, 의료공백으로 인한 국민의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서울대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30일 하루동안 응급·중증·입원 환자를 제외한 분야의 진료를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방재승 서울의대 교수협 비대위원장은 “정부의 비합리적이고 독선적인 정책 수립 및 집행에 대한 항의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정책 개선을 요구하기 위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보건/의료
김영희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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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신호위반을 하다 보행자를 치고 그대로 도주한 불법체류자가 경찰에 자수했다.강원 속초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법상 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카자흐스탄 국적 A(24)씨를 붙잡아 조사했다고 24일 밝혔다.A씨는 전날 오후 6시 8분쯤 속초시 노학동행정복지센터 인근 횡단보도에서 킥보드를 몰고 횡단보도를 건너던 B(17)군을 쏘나타 승용차로 치고는 사고 수습 없이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B씨는 사고로 인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경찰은 A씨가 현장에 두고 간 차량을 견인하는 한편 소유주를 상대로 탐문을 벌
사건/사고
이채윤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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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K-웰니스(치유)관광을 육성하기로 해 강원 우수웰니스 관광지에도 관심이 쏠린다.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강원 양양에 위치한 설해원과 원주 ‘오크밸리’ 등 K-웰니스관광의 새로운 브랜드인 ‘우수웰니스관광지’ 77곳을 24일 공개했다. ‘웰니스 관광’은 여행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관광으로,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이를 방한 관광의 한 축으로 육성하기로 했다.‘우수웰니스관광지’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여정에 따라 더욱 다채로운 형태로, 다양한 선택지로 즐길 수 있도록 자연·숲치유(25곳), 뷰
사회일반
이채윤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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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60대가 당직 근무를 서던 파출소장의 눈썰미에 덜미가 잡혔다.24일 강원 양구경찰서 해안파출소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9분께 파출소 앞으로 흰색 승용차 1대가 지나갔다.당직 근무 중 떨어지는 빗소리에 파출소 밖에 나와 있던 파출소장 김시당 경감은 ‘찌그덕’ 거리는 큰 소리를 이상히 여겨 차량을 자세히 살폈다.확인 결과 흰색 승용차 1대가 범퍼가 깨진 채 바닥에 끌리면서 큰 소리를 내고 있었다.전조등도 켜지 않은 채 어둑한 거리를 시속 30㎞가량으로 지나가는 모습에 본능적으로 ‘교통사고 도주 차량’임을 직
사건/사고
박재혁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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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빌라왕’ 여러명의 배후로 지목된 부동산 컨설팅업체 대표가 대법원에서 징역 8년을 확정받았다.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신모(38)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한 원심을 최근 확정했다.신씨는 2017년 7월∼2020년 9월 자신의 업체에 명의를 빌려준 이른바 ‘빌라왕’을 여러 명 두고 무자본 갭투기 방식으로 다세대 주택을 사들여 전세 보증금 약 80억원을 임차인 37명으로부터 가로챈 혐의로 작년 2월 기소됐다.그는 서울 강서·양천구 일대 빌라와 오피스텔 약 240채를 사들여
법원/검찰
최경진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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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부산 연제경찰서는 평소 사이가 좋지 않던 40대 마트 주인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50대 남성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남성은 전날 오후 4시 30분쯤 연제구의 한 마트에서 미리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의 가슴 부위를 찌른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현재까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추가 수사를 벌일 뒤 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사건/사고
최경진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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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대 교수들이 25일 주1회 셧다운을 예고해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을 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열고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개혁은 붕괴되고 있는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했다.이 장관은 ““위기에 처한 지역의료의 정상화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국가의 헌법적 책무”라며 “정부는 모든 국민이 언제
보건/의료
이은영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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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씨 측이 미국이 아닌 한국으로 송환되기 위해 몬테네그로 법원 결정에 항소했다고 23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권씨 측은 경제사범 최고 형량이 40년 안팎인 한국과 달리 100년 이상인 미국 송환을 피하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권씨의 몬테네그로 현지 법률 변호사는 항소장에서 “고등법원의 결정은 근거가 없고 불법”이라며 “법무부 장관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고등법원과 대법원이 법률을 잘못 해석했다”고 주장했다.안드레이 밀로비치 법무부 장관이 권씨의 미국행을 원한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사회일반
김영희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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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2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지름 5㎜ 미만의 싸락우박이 떨어지겠다.비는 전라권은 오전에, 그 밖의 지역에서는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 영서 남부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는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제주도에는 아침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대구·경북에 5∼20㎜, 광주·전남,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는 5㎜ 내외다.낮까지 일시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과 천둥·
날씨
이은영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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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휘(사진) 강릉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서울아산병원에서 32년간 소아심장환자를 진료하다가 정년퇴임 후 강릉아산병원으로 내려왔다.강릉에 마땅한 연고도, 근무한 이력도 없지만 지역의료 발전을 위한 결정이었다. 은퇴 후 그냥 쉬면서 여행을 다닐까도 생각했지만 그를 붙잡은 건 이번에도 환자였다.지난 2021년부터 근무를 시작한지 4년 정도 된 김영휘 교수는 지역에서도 소아심장을 검진하고 치료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을 지역 주민들이 알아야 지역 의료와 병원의 신뢰도가 올라 간다고 강조했다.김 교수는 “환자나 보호자 중에서는 강릉아
보건/의료
김정호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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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장애인 거주시설로 한정했던 장애인보호구역이 직업 재활시설 등을 포함한 모든 장애인 복지시설로 확대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장애인보호구역 지정이 안 돼 시설이용 장애인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있다.23일 오후 1시쯤 춘천시 석사동의 한 장애인 복지시설. 인도가 한 쪽에만 있는 이곳 도로에는 불법주정차 차량이 줄지어 있었다. 더욱이 근처에 요양병원과 주택가가 위치해 승용차들이 자주 오갔지만 속도를 줄이는 방지턱 조차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았다. 이날 시설을 다니는 한 정신지체장애인이 불법 주정차된 차량과 마주오는 차량 사이
사회일반
최현정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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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도 전역에 가끔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새벽부터 낮 사이 대기 상층의 영하 20도 이하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부터 낮 사이에는 남부내륙과 남부산지에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24일 아침 최저기온은 내륙 8~12도, 산지 3~6도, 동해안 8~11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내륙 22~24도, 산지 20~23도, 동해안 24~25도다. 지난 23일 내몽골 고원과 고비 사막에서 발원한 황사는 오는 25일 우리나라 상공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설화
날씨
이설화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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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관광 1번지 강원 동해안 연안에서 올 해 첫 식인상어가 발견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속초해경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5시쯤 속초시 장사항 동방 약 1.4㎞(0.8해리) 해상에서 청상아리 상어가 혼획됐다.혼획된 청상아리는 길이 295㎝, 둘레 130㎝, 무게 160㎏으로 작살 등 불법 어구에 의한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올 들어 고성~삼척 연안에서 상어가 혼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만 최근 2년 사이에 동해 연안에서 포악 상어류가 급증하고 있다.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에 따르면 2023년 강원 고성~경북
사회일반
박주석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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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울산의대 교수들이 ‘주 1회 휴진’을 결정했다.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후 총회를 열고 “이달 30일부터 주 1회 셧다운(휴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서울아산병원 등 울산대 의과대학 소속 교수들도 오는 25일부터 사직한다.진료과의 사정에 따라 당장 병원을 그만두지 못하는 교수들은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한다.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울산대 의대 강당 등에서 온오프라인 총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비대위는 “교수 사직서는 접수돼 예정대로
보건/의료
윤종진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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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방(벗는 방송)’의 BJ를 모집, 관리하고 후원금으로 수익을 올리면서 수익을 제대로 신고하지 않은 기획사들이 덜미를 잡혔다.국세청에 따르면 일부 기획사가 방송 중 시청자의 실명이 노출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시청자인 척 위장하고 소속 BJ에게 수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후원해 다른 일반 시청자가 경쟁심에 더 큰 금액을 후원하도록 부추겼다는 설명이다.이같은 기획사의 바람잡이 행태 속에서 일반 시청자들은 BJ의 관심을 받기 위해 대출까지 받아가며 후원했고, 이 때문에 생활고에 시달리는 사례도 발생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벌어들인 수입으로
사회일반
이은영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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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최우은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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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위례신도시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재판부가 ‘정영학 녹취록’에서 불분명한 대목을 확인하기 위해 음성 녹음 파일을 법정에서 틀기로 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3일 이 대표의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서 2013년 8월30일 민간업자 남욱 씨와 정영학 씨의 대화가 담긴 녹취 파일을 법정에서 듣기로 결정했다.정씨가 검찰에 제출한 녹취록에는 위례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민간업자의 입맛대로 사업을 추진하라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말을 남씨가
법원/검찰
김영희
202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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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3일 밤부터 전국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수요일인 24일 오후까지 이어지겠고, 강원 영동은 낮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낮겠다.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하거나 지름이 5㎜ 미만인 얼음알갱이나 얼음덩이 싸락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24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고도 5㎞ 상공에서 내려오는 영하 20도 이하의 찬 공기 때문에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져 돌풍·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싸락우박이 떨어지겠다.다만 비구름대가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에 강수량이 많지는 않겠다.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울릉도
날씨
윤종진
2024.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