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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 춘천시장이 취임 초창기부터 역점적으로 시작했던 영화촬영 스튜디오 건립이 최종 무산됐다.16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는 영화촬영 스튜디오 건립 사업에서 손을 떼기로 하고 진행 중이었던 실시설계 용역도 취소, 용역사와 타절 정산을 협의 중이다. 타절 정산은 해당 용역과 사업을 중단, 현재 진행된 사안만큼의 비용을 따져 정산하는 절차다. 춘천시는 당초 실시설계 용역으로 4억여원을 수립, 이 중 70%인 3억여원을 용역사에 선금으로 지불했다. 구체적인 지급 금액은 이달 중 결정될 예정이다. 타절 정산이 완료되면 영화촬영 스튜디오 건
춘천
오세현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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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의암호 관광휴양시설&마리나 조성 사업에 대해 춘천시와 사업 대상자 측이 사업 부지 감정평가에 돌입,감정가격이 사업 추진의 성패를 가를 쟁점으로 급부상했다.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조성 등으로 삼천동 일원 땅값이 상승한 상황에서 감정가격이 지나치게 높게 책정될 경우 사업 추진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18일 본지 취재 결과 춘천시와 사업 대상자 측은 삼천동 사업부지 일대 감정평가에 돌입했다.시가 매각할 시유지는 삼천동 일원 시유지 15필지,7만1244㎡다.감정평가가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도출된 감정가
춘천
오세현
2021.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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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곳곳의 백사장이 유실되는 해안침식 문제가 심각단계에 이르고 있지만 정부의 강화된 연안정비사업 국비 전액지원 조건이 6년째 그대로 유지되면서 지자체마다 지방비 부담에 따른 해안정비 사업이 차질을 빚고 있다.강원도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동해안 연안침식 실태조사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약 10년간 도내 60개 해변의 백사장은 평균면적대비 12만7849㎡가 감소했다.이 중 고성군 공현진2리∼오호해변 권역 백사장이 2만4724㎡로 가장 많은 면적 감소량을 보인데 이어 △양양군 물치∼설악해변(1만3
동해
이세훈
2021.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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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억원을 들여 준공된 속초 국제크루즈터미널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다양한 크루즈선을 유치해 속초항을 환동해권 대표 크루즈 항만으로 발전시키고 지역 경기 부흥을 이끌겠다는 속초시와 강원도의 계획도 차질을 빚고 있다.속초국제크루즈터미널은 국비 373억원을 들여 연면적 9984㎡에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017년 지어졌다.속초항을 기항하는 크루즈는 속초를 기준으로 블라디보스토크~가나자와~사카이미나토~부산~속초 등 코스를 순환한다.당시 도는 속초항을 환동해권 크루즈 메카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그러나 현재 성적은 낙제점이다.준
속초
박주석
202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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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관광거점도시 사업에 선정됐지만 사업선정 1년 반이 지나도록 답보 상태에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확산과 외국인 관광객 유치증대,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며 지난해 1월 강릉을 비롯해 경북 안동,전북 전주,전남 목포 등 관광거점도시 4곳,부산 국제거점도시 1곳 등 총 5곳을 선정했다.국비 500억원과 지방비 500억원(도비 150억원,시비 350억원)등 총 1000억원 규모 매칭사업인 관광거점도시는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 검
기획
홍성배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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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약속한 원주 옛 종축장 부지의 ‘복합커뮤니티 센터(3세대 어울림 커뮤니티 센터) 건립’이 하세월이다.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할 강원도가 장기간 움직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도는 지난 2018년 도유지인 원주 옛 종축장 부지 6만1500㎡를 도개발공사(이하 도개공)에 현물 출자했다.도개공의 부채 비율을 낮추기 위해서다.부채 비율이 높으면 정부 경고를 받고 경고가 누적되면 청산에 이를 수 있어 이를 막기 위해 도는 종축장 부지 도개공 출자를 결정했다.출자에 앞서 최문순 지사는 도의회 본회의를 통해 “해당 부지 활용을 원주시에
원주
정태욱
202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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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자치단체는 매일 다양한 정책들을 발표한다.그러나 그 많은 정책들은 시간이 흘러 기억에서 잊히거나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있다. 강원도민일보는 정책 발표 이후를 조명하는 ‘도민 옴부즈만, 정책 그후’를 운영한다.첫 발표 이후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분석해 독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정책 주체들에게는 책임있는 추진을 주문한다.첫 순서는 강원도와 춘천시가 의욕적으로 내세웠던 창작종합지원센터다. [도민 옴부즈만 정책 그후] 1. 창작종합지원센터춘천 옛 캠프페이지 내에 추진되는 창작종합지원센터는 민선7기 강원도와 춘천시가 공동으로
춘천
오세현
2021.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