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6-10-02 10:10 (금)

[속보] 이 대통령 ‘불의의 사고’ 발언 논란에…청와대 “부상장병 위로 맥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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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면죄부 의도 없어…조사 결과 바탕으로 엄정 조치”

▲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1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0.1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 성기홍 홍보소통수석이 1일 청와대 기자회견장에서 인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0.1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군의날 기념사에서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 사고를 ‘불의의 사고’라고 표현해 논란이 일자 “부상 장병을 위로하는 맥락에서 나온 표현”이라고 밝혔다.

성 수석은 2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사고로 크게 다친 부상 장병을 위로하고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은 국가를 위해 특별하게 희생한 분들에게 특별하게 보상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국군의날 기념사에서도 그런 취지의 메시지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북한에 면죄부를 주려는 의도냐는 질문에는 “그런 것은 아니다”라며 “철저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필요한 조치를 엄정하게 취하겠다는 생각에는 추호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 측이 발표한 한국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대미 투자와 관련해서는 투자 확약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 수석은 “양국 간 합의된 합의문에는 투자의 확약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미국 국내의 정치적 상황 속에서 발표를 읽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식 출범하는 공소청을 비롯해 법무부 장관과 경찰청장 등 주요 직책이 공석이라는 지적에는 “머지않은 시기에 차례대로 절차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답했다.

하준경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 인선이 기존 정책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미냐는 질문에는 “그런 측면도 있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체적인 경제 기조를 유지하면서 거시경제 지표의 성장 온기가 서민들에게 스며들 수 있도록 주거·일자리·서민금융 등 3대 사회정책을 실질화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쏟을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전날 이 대통령이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한 것과 관련해서는 중대범죄수사청장 후보자 입장 표명과는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다.

성 수석은 “최근 병원에 입원한 정 전 대표를 위로하고 빨리 건강을 회복하라는 차원의 만찬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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