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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은 25일(현지시간) “최고의 순간인지 모르겠다”며 “‘미나리’는 진심으로 만들었고 진심이 통한 것 같다”고 밝혔다.윤여정은 이날 오스카상 시상식이 끝난 뒤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에서 특파원단과 기자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윤여정은 “아직도 정신이 없다”고 말하고 “수상한다고 생각도 안 했다”며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이어 “친구들은 제가 상을 받는다고 했지만, 믿지 않았다. 인생을 오래 살아서, 배반을 많이 당해서 그런지 수상을 바라지 않았
영화
연합뉴스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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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74)이 한국 배우 최초로 미국 아카데미 연기상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 한국 영화 최초로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 등 4개 부문을 석권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이루지 못한 유일한 성과다.윤여정은 25일(현지시간)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미국 독립 영화 '미나리'의 순자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스, '맹'의 어맨다 사이프리드,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친 결과다. 수상자 호명은 '미나리'의 제작사인
영화
연합뉴스
2021.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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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74)이 영화 ‘미나리’로 미국 독립영화 시상식에서 수상 실적을 추가했다.윤여정은 22일(현지시간) 열린 제36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윤여정은 오는 25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을 사흘 앞두고 미국 독립영화계가 수여하는 여우조연상을 받아 오스카상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는 평가가 나온다.윤여정은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올라있다.앞서 윤여정은 미국배우조합(SAG)과 영국 아카데미(BAFTA)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영화
연합뉴스
2021.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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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예지를 둘러싸고 학교폭력과 인성 문제 등 각종 논란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춘천에서 촬영한 영화 ‘다른 길이 있다’도 이슈의 중심에 서고 있다.개봉 당시 제작진을 힘빠지게 했던 ‘평점 테러’가 ‘만점 세례’로 뒤바뀌는 분위기다.2017년작 ‘다른 길이 있다’는 홍천 출신으로 춘천에서 활동 중인 조창호 감독이 춘천을 배경으로 완성한 영화로 서예지가 주연을 맡은 작품이다.조 감독의 전작 ‘폭풍전야’에 이은 신작으로 영화계의 관심을 모았지만 온전히 작품 자체로 평가받을 기회를 얻지 못했다.영화 홍보를 위한 언론 시사회에서 서예지 배
영화
한승미
202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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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분노의 질주’ 9번째 시리즈인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가 다음 달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공개된다.18일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더 얼티메이트’는 5월 19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이후 러시아, 홍콩, 레바논(이상 5월 20일), 중국, 대만, 싱가포르(5월 21일), 호주(6월 17일), 북미(6월 25일), 영국(7월 9일), 일본(8월 6일) 등에서 개봉을 이어간다.배급사는 “대한민국 국민의 자발적이고 수준 높은 방역 의식과 극장의 철저한 방역 관리에 힘입어 한국 영화 관객들이
영화
연합뉴스
202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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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 ‘정말 먼 곳’이 1만 관객 고지를 넘어서며 강원의 영상미가 가진 힘을 보여주고 있다.1만명의 관객은 상영관과 상영회차가 적은 독립영화계에서 흥행의 기준이 되는 숫자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말 먼 곳’의 누적관객수는 지난 11일을 기준으로 1만4명을 기록했다.코로나19로 인한 유례 없는 관객 감소로 상업영화도 고전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욱 의미 있는 성과다.‘정말 먼 곳’은 박근영 감독이 화천의 이국적 풍경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영화로 스크린에 담긴 춘천과 화천의 자연이 인기
영화
한승미
2021.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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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의 윤여정이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까지 거머쥐며 미국 아카데미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는 11일(현지시간) 런던 로열 앨버트홀에서 개최된 ‘2021 영국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의 배우 윤여정을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발표했다.한국인 배우로선 첫 수상으로, 앞서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는 외국어영화상을,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외국어영화상과 오리지널 각본상을 받은 바 있다. 윤여정은 화상으로 전한 수상 소감에서 감격한 표정으로 “한국 배우 윤여정입니다”라며 영어로
영화
연합뉴스
202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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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한승미 기자]올해 평창국제평화영화제에서 상영될 한국단편 영화 15편이 결정됐다.평창국제영화제는 ‘한국단편경쟁’ 본선진출작을 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이번에 출품된 영화 작품 수는 모두 606편이다.영화제는 이중 ‘평화’라는 키워드에 잘 부합하는 극영화 14편과 다큐멘터리 1편을 선정했다. 올해 상영작들은 ‘가족’을 소재로 한 작품이 다수를 차지했다.‘딸 셋,엄마 하나’,‘떨어져 있어야 가족’,‘순영’,‘말리 언니’ 등은 혈연으로 이어진 가족의 전형적 이미지를 탈피해 대안적 형태의 가족을 다루고 있는 작품들이다.또
영화
한승미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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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이 4일(현지시간)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조연상을 받았다.윤여정은 이날 열린 미국배우조합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미국배우조합이 주최하는 이 상의 수상자들은 할리우드에서 최고의 영예인 아카데미상까지 거머쥐는 경우가 많아 ‘미리 보는 오스카’로도 평가된다.이에 따라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이름을 올린 윤여정은 아카데미상까지 수상할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리게 됐다.영화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한국명 정이삭)이 감독한 작품으로, 미국 아칸소주의 농촌을 배경으로
영화
연합뉴스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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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과 대극장에서 즐겼던 뮤지컬과 록 공연이 영화관으로 들어와 관객들을 찾고 있다.코로나19로 공연을 만나기 힘들어지자 대중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실황 공연의 영상화 작업이 활발하다.함께 호흡하고 땀흘리는 공연장에 직접 가지 못하더라도 대형 스크린 화면을 통해 공연장의 숨막히는 긴장감,목이 쉬도록 노래를 따라부르던 기억을 떠올려 보면 그간의 답답함을 잠시나마 풀어볼 수 있지 않을까.■4DX로 보는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철원 출신 소프라노 임선혜는 최근 개봉한 극장판 ‘몬테크리스토:더 뮤지컬 라이브’에 풍성한 목소리를 더했다
영화
김진형
2021.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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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전 동해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순영)과 동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백승진)는 24일 업무협약을 맺고 지역 내 취약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공동사업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
영화
한승미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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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자연의 소리로만 채워졌던 영화의 적막을 깬 첫 대사.엄마를 부르는 아이의 부름에 돌아보는 사람은 뜻밖에도 한 남성이다.영화는 성역할과 사랑의 형태가 언제부터 고정됐는지에 대한 질문으로 관객에게 이야기를 건넨다. 동성애를 다루고 있는 이 영화는 등장인물들의 사랑을 편견없이 보도록 유도한다.애정씬은 대부분 풀샷으로 비춘다.빛을 최대한 제한해 성별을 가늠할 수 없는 상태에서 연인의 실루엣만 드러나도록 하는데,강원도의 풍광과 어우러져 독특한 감상을 자아낸다.이질적일 정도로 아름다운 춘천과 화천의 자연.특히 파로호 텐트에서 밤을
영화
한승미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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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이은영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CJ CGV가 또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지난해 10월 관람료를 올린데 이어 6개월 만이다. CGV는 내달 2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1천원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성인 2D 영화 일반 시간대를 기준으로 영화 관람료는 주중 1만3천원,주말에는 1만4천원으로 조정된다.3D를 포함한 아이맥스(IMAX), 4DX, 스크린X 등 기술 특별관 및 스윗박스 가격도 1천원씩 일괄 인상한다.시간대별로 할인가격이 적용되는 모닝·브런치 요금도 1000원씩 오른다.국내 영화 산업은
영화
이은영
2021.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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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을 배경으로 한 영화 ‘정말 먼 곳’이 오는 18일 개봉한다.영화는 강원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펼쳐진다.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서울을 떠나 화천에서 자신만의 안식처를 꾸린 주인공 진우(강길우)의 이야기로 그의 감정변화가 고스란히 담겼다.뜻하지 않은 방문자가 도착하면서 흔들리는 그의 일상이 섬세하게 표현된다.첫 장편 데뷔작 ‘한강에게’로 제18회 전북독립영화제 대상을 수상하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박근영 감독의 신작이다.이번 영화는 제2회 평창국제평화영화제,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제46회 서울독립영화제,제24회 탈린블랙나이츠영화
영화
한승미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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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김여진 기자]윤여정과 스티븐 연이 영화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로 아카데미 연기상 부문에 나란히 지명됐다.올해 74세의 윤여정은 연기인생 53년만에 오스카 연기상 후보에 오른 최초의 한국 배우가 됐고,스티븐연 역시 아시아계 최초의 남우주연상 후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두 배우는 강원도에서 촬영된 영화나 프로그램에 출연한 경력이 있어 도와 인연이 깊은 작품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윤여정은 삼척을 배경으로 한 최민식 주연의 영화 ‘꽃피는 봄이오면’에 출연했다.그는 도계중학교 관악부 임시 교사로 부임한 트럼펫 연주자 현우(
영화
김여진
2021.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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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로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은 “전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후보 지명은 예상 밖의 일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윤여정은 오스카 후보 지명은 “나에게 단지 다른 세계 이야기였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AP통신이 16일 전했다.그는 캐나다 밴쿠버 촬영 일정을 끝내고 한국에 도착해 매니저로부터 오스카 여우조연상 후보 지명 소식을 들었다고 설명했다.그는 최근 동영상 스트리밍 업체 애플TV 플러스의 드라마 ‘파친코’ 촬영차 캐나다를 방문하고 15일 귀국했다.그는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한 시간 뒤에
영화
연합뉴스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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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15일(현지시간) 한인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그린 영화 ‘미나리’가 아카데미상 6개 부문 후보에 오르자 ‘미나리’가 오스카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특히 한국 배우로는 최초로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윤여정과 아시아계 미국인 중 처음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지명된 한국계 스티븐 연이 오스카의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며 이들의 수상 가능성에 주목했다.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미나리’는 역사적인 오스카 후보”라며 “6개 부문 후보에 오른 ‘미나리’가 신기원을 열었다”고 보도했다.AFP통신은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맹크’
영화
연합뉴스
2021.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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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가 영국 아카데미라고 불리는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상에서도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조연상 등 6개 부문 후보로 올랐다.BAFTA는 4월 11일 로열 앨버트홀에서 관객 없이 개최되는 ‘2021 BAFTA 시상식’에 앞서 9일(현지시간) 50개 후보작을 발표했다.‘미나리’는 감독상, 외국어영화상, 여우조연상(윤여정), 남우조연상(앨런 김), 음악상, 캐스팅상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출신인 클로이 자오 감독의 ‘노매드랜드’와 ‘록스’가 7개 부문에, ‘더 파더’, ‘맹크’,‘프라미싱 영 우먼’이 ‘미나리’와 같
영화
연합뉴스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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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록’, ‘페이스오프’, ‘내셔널 트레저’ 등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니컬러스 케이지(57)가 지난달 일본인 시바타 리코(26)와 결혼했다고 대중잡지 피플과 인터넷매체 허프포스트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두 사람은 지난달 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윈 호텔에서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렸다.케이지는 “(결혼이)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는 아주 행복하다”고 밝혔다.결혼식 날짜는 작고한 케이지 부친의 생일을 기리기 위해 정했다고 케이지의 대변인은 전했다.결혼식 당시 케이지는 톰 포드의 턱시도를, 신부 시바타는 일본 교토에서 공수한
영화
연합뉴스
202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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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가정의 미국 정착기를 담은 영화 ‘미나리’가 미국 양대 영화상인 골든글로브에서 최우수외국어영화상을 받았다.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28일(현지시간) 오후 열린 제78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 수상작으로 ‘미나리’를 선정해 발표했다.딸과 함께 영상에 등장한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은 영화에 함께 한 배우와 스태프들, 가족들을 일일이 언급하며 감사를 표했다.‘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인 정 감독이 쓰고 연출하고 브래드 피트가 설립한 플랜B가 제작한 미국 영화지만, 대화의 50% 이상이 영
영화
연합뉴스
2021.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