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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마다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변신을 거듭하며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해 온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완전히 다른 장르의 작품을 통해 스크린 속 여성 서사의 힘을 더하고 있다.최근 개봉한 ‘밤쉘: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이하 밤쉘)’로 극장가를 달구고 있고,넷플릭스 영화 ‘올드 가드’에서는 액션 히어로로 귀환했다.■밤쉘: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영화 ‘밤쉘’은 2017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일어난 성폭력 고발 ‘미투운동’을 촉발시킨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한다.미국 전역을 흔들었던 폭스뉴스 사내의 권력형 성폭력 문제와 이를 고발한 여성들의 이야기다.개
영화
한승미
202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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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과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18일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원주 청소년자립센터 때때에서 ‘내 인생은 로드무비-영화 더하기 환기’를 진행한다.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영화와 인생을 연결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영화 ‘리틀 포레스트’,‘보이후드’ 등을 관람하며 이밖에 영화를 주제로 한 영화 로케이션 찾기,초간단 영화 만들기,원주옥상영화제 즐기기 등이 진행된다. 한승미
영화
한승미
202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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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상위원회가 오는 22일부터 춘천,원주,강릉으로 나눠 ‘강원,영화학교’ 워크숍 운영에 들어간다. 먼저 춘천에서는 단편 극영화 제작 워크숍과 연기 워크숍이 진행된다.단편 극영화 제작워크숍에서는 ‘철원기행’의 김대환,‘춘천,춘천’의 장우진 영화감독이 강사로 나서고,연기 워크숍에서는 춘천출신 양흥주 배우가 강의할 예정이다. 원주에서는 영화 ‘졸업’의 박주환 영화감독 등이,강릉에서는 ‘나는보리’로 주목받은 김진유 감독.‘더블랙’의 이마리오 감독 등이 단편 극영화와 다큐멘터리 제작 워크숍을 진행한다. 한승미
영화
한승미
202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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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코로나19를 고려해 입장 관객수를 제한,축소된 형태로 열린다.영화제 규모는 일부 줄어들지만 출품작은 역대 최다로 접수,상영작에 대한 관심은 오히려 더 높아졌다.이번 영화제에는 단편 979편과 장편 46편 등 1025편의 영화가 접수,이 중 24편의 상영작이 확정됐다.장편영화에는 지난해 열린 영화제들에서 크게 주목받은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과 화제의 다큐멘터리 ‘내언니전지현과 나’ 두 편이 선정됐다.단편영화는 최근 평창국제평화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김승희 감독의 ‘호랑이의 소’ 등
영화
한승미
20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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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코로나19사태를 감안,입장 관객 수를 제한하는 축소된 형태로 열린다.그러나 출품작 규모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정동진독립영화제는 고심 끝에 오프라인 개최를 결정,오는 8월 7∼9일 사흘간 강릉 정동진초등학교에서 열린다.정동진독립영화제는 올해 거리두기를 감안,공식 예매처를 통해 입장 티켓을 사도록 형태를 바꿨다. 이번 영화제에는 역대 최다인 단편 979편과 장편 46편 등 총 1025편의 출품작이 접수됐다.이중 장편 2편과 단편 22편 등 24편의 상영작을 확정했다.장편은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과
영화
김여진
20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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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아있다영화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를 보이는 사람들의 공격을 피해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다.영화는 밀레니얼 세대의 재난 극복 과정을 쫓는다.영화 속 주인공들도 평범하게 설정됐다.가족과의 연락이 끊긴 채 아파트 안에 혼자 남겨진 청년 준우.집 밖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한 극도의 불안감과 턱없이 부족한 물과 식량의 이중고 속에서 그는 실수를 연발하며 한계에 다다른다.특히 데이터나 와이파이 등도 끊겨 디지털적으로도 단절되면서 외로움에 좌절한다.밀레니얼 세대의 생존기를 다룬 만큼 드론을 비롯한
영화
한승미
20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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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의 배우와 스태프들이 대거 미국 아카데미 회원으로 초청받았다.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최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and Sciences·AMPAS) 는 2020년 신입회원 초청자 819명을 발표했다.이 중 배우 명단에는 ‘기생충’의 주역이었던 최우식,장혜진,조여정,이정은,박소담이 포함됐다.봉준호 감독과 송강호는 이미 2015년 회원이 됐다. 연합뉴스
영화
연합뉴스
20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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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독립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 영화제를 축소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정동진독립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해 입장 관객을 제한하는 형태로 다음 달 7∼9일 제22회 영화제를 개최한다.입장권 유료 예매와 방역 대책, 프로그램과 운영 변경 시간 등은 향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올해는 단편 979편과 장편 46편 등 1천25편이 접수돼 역대 최대 출품 규모를 기록했다.장편 영화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와 서울독립영화제를 통해 주목받
영화
연합뉴스
20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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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폐막한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지역 특색을 충분히 활용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2회 행사를 마무리 했다.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 치러진 오프라인 영화제였던만큼 프로그램 구성과 방역 등의 측면에서 영화계의 시선이 쏠렸었다. 영화제는 월정사 경내,용평리조트,올림픽메달플라자,대관령도서관,포테이토 클럽,바위공원 등 평창지역의 다양한 공간들을 대안 상영관으로 활용,자연스러운 거리두기를 유도했다.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야외상영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 속에 지친 관객들이 ‘일상의 평화’를 오랜
영화
한승미
202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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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무더위가 훌쩍 찾아 온 초여름 극장가에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잇따라 개봉한다.침체돼 있던 극장가에 오랜만에 찾아온 SF 재난영화부터 인권을 재조명하는 영화까지.드넓은 바다가 더위를 씻어버리면서도 어두운 심해와 같은 무한한 공포,혹은 수평선의 풍경처럼 조용히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부력돈을 벌기 위해 고향을 떠난 캄보디아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현실을 폭로하는 사회 고발 드라마다.공장에서 일하기 위해 태국으로 떠난 14살 소년 차크라.하지만 브로커는 약속과 달리 차크라를 저인망 어선에 태워 바다 한 가운데에 밀어 넣는다.
영화
한승미
202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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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영상단체 DOF(대표 이유진)가 내달 7일부터 2020 단편영화 제작 워크숍을 진행한다.강원 청년 영상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워크숍 기간 춘천에서 활동이 가능해야 한다.극영화 워크숍과 애니메이션 워크숍으로 나눠 열리며 각각 장우진 강원독립영화협회장과 조은성 강원대 영상문화학과 강사의 특강과 자문으로 진행된다.내달 5일 오후 6시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참가비는 3만원이다. 한승미
영화
한승미
2020.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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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개막한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올해 국제장편경쟁 부문을 신설했다.영화로 평화를 말하는 국제교류의 장을 넓히기 위해서다.베니스,베를린,선댄스 등 저명한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문제작 8편(해외 5편·국내 3편)이 평창에 왔다.대부분 국내 최초 상영작들로 다양한 이야기 안에 영화제가 지향하는 가치를 품고 있다.이중 1편은 심사위원 대상으로 선정,상금 2000만원과 트로피를 수여한다.한국단편경쟁에서는 18편(극영화 15편·애니 2편·다큐 1편)이 경쟁한다.경제적 불평등,젠더,노동,권력관계에 대한 이야기들이 돋보인다.경쟁작을 작품 키워드와
영화
김여진
202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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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한승미 기자] 2020년 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18일부터 개막,23일까지 ‘다시,평화’를 슬로건으로 열린다.18일 오후 8시 평창 대관령면 올림픽메달플라자에서 배우 박성웅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제장편경쟁’,‘한국영화 클래식’,‘강원도의 힘’ 등 11개 섹션별로 34개국 96편(장편 49편·단편 47편)의 영화가 상영된다.개막공연은 영화 ‘기생충’의 음악감독 정재일과 박순아 가야금 연주가가 평화를 기원하는 합동무대로 펼쳐진다.개막작 토르 클라인 감독의 ‘어느 수학자의 모험’ 상영도 바로 이어진다.나치의
영화
한승미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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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한승미 기자] 평창국제평화영화제(이사장 문성근)가 한국전쟁 발발 70년을 맞아 한국전쟁과 관련된 영화 5편을 상영한다.‘한국영화 클래식’ 섹션에서는 19일부터 22일까지 1950∼60년대 고전 작품 3편과 90년대와 2000년대 작품 각 1편씩이 상영된다.휴전 협정 2년만에 제작된 1955년 영화 ‘피아골’과 한국 전쟁영화의 간판 스타 격인 이만희 감독의 ‘돌아오지 않는 해병’을 통해 전쟁의 비극을 이야기한다.또 휴전 12년만에 비무장지대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비무장지대’와 전쟁의 허무함을 다룬 장훈 감독의 ‘고지전’
영화
한승미
202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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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다음 달 개봉을 앞둔 영화 ‘반도’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은 자신감이 넘쳤다. 그는 “관객이 ‘정석’과 함께 미지의 공간에 들어가 미지의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는 체험적 영화를 만들려고 노력했다”며 이렇게 말했다.16일 열린 ‘반도’ 온라인 제작보고회에서는 폐허가 된 도심에서 좀비 떼를 헤치며 달리는 카 체이싱 장면이 담긴 메인 예고편이 처음 공개됐다. 1년에 가까운 프리프러덕션 기간 중에서도 가장 많은 시간을 쏟은 장면이다.연 감독은 “‘부산행’이 달리는 기차 안에서의 액션이 주
영화
연합뉴스
202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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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한승미 기자]평창국제평화영화제가 평창에서 두번째 평화의 스크린을 펼친다.슬로건은 ‘다시 평화’.오는 18일 올림픽메달플라자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엿새간 평창 곳곳에서 34개국 97편(장편 50편·단편 47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찾는다.올해 국내에서 펼쳐지는 국제 규모 영화제 중 오프라인으로 열리는 첫 영화제이기도 하다.그만큼 영화계의 관심이 높다.지난 해 평창남북평화영화제로 첫 선을 보인 후 이름을 바꾼 영화제는 프로그램에도 큰 변화를 줬다.사람을 모으는 화려한 축제가 아닌 치유받을 수 있는 평화로운 여름
영화
한승미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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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역대 최저치를 경신하던 극장 관객 수가 지난 달 황금연휴를 계기로 반등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5월 전체 관객 수는 153만명으로 집계됐다.전년 동월 대비 91.6%(1654만명) 감소한 수치로,5월 관객 수로는 2004년 이후 역대 최저다.황금연휴 기간 영향으로 4월에 비하면 55만명이 늘었다.월별 관객 수는 올 들어 1월 1684만명,2월 737만명,3월 183만명,4월 97만명으로 매월 줄면서 역대 최저치를 경신해 왔다.5월은 원래 마블 스튜디오의 슈퍼히어로 대작들이 흥행몰이를 시작하고 중급 규모 이상의
영화
연합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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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작은 그 영화제의 상징이자 얼굴이다.영화제의 주제와 방향을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이다.오는 18일 평창에서 개막히는 평창국제평화영화제는 올해 개막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활동한 인물의 전기영화를 택했다.토르 클라인(사진) 감독의 ‘어느 수학자의 모험’.독일·폴란드·영국의 합작영화로 제2차 세계대전 중 원자폭탄 개발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천재 수학자 ‘스타니스와프 울람’의 회고록을 영화화한 작품이다.영화는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피해자이자 가해자의 위치에 놓였던 울람의 전기에 기초한다.나치로 가족을 잃는
영화
한승미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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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씨네마떼끄가 오는 2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영화비평 강좌를 진행한다. 영화관람에 그치지 않고 비평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관객 문화를 제안하기 위해 마련됐다.강좌는 ‘처음 쓰는 영화비평:누벨바그,무엇이 새로웠던 걸까?’를 주제로 열려 현대 영화에 영향을 끼쳤던 프랑스 누벨바그 영화들에 대해 배울 수 있다.‘장 뤽 고다르’,‘아그네스 바르다’,‘클로드 샤브롤’,‘에릭 로메르’ 등 누벨바그 세대 대표적 감독들의 영화세계를 살피고 비슷한 시기 영향을 받은 독일,폴란드,일본 등에서 벌어진 영화사의 중요한 변화들을
영화
한승미
2020.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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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일보 한승미 기자]평창국제평화영화제의 온라인 예매가 9일 시작된 가운데 일부 프로그램이 21초만에 매진되는 등 열기가 일찌감치 달아오르고 있다.개성있고 재능있는 감독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클로즈업: 이옥섭x구교환’ 섹션 중 일부는 이날 티켓판매를 시작한지 21초만에 매진됐다.최근 독립영화계 슈퍼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이옥섭·구교환 감독의 작품을 집중 조명하고 이야기를 들어보는 자리로 이들의 단편 4개 작품과 스페셜토크가 묶인 프로그램이다.매진된 프로그램은 구교환 감독의 단편 ‘웰컴 투 마이 홈(2013)’과 두 사람
영화
한승미
2020.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