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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플랫폼’이란 말이 일상용어가 됐다.많은 사용자들이 참여할수록 그 가치도 더욱 증대되는 네트워크 시스템이다.그 중에서도 최근 유일하게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이용자수 1위를 차지한 플랫폼이 바로 유튜브다.유튜브를 언급하는 이유는 가장 이용자 수가 많고,최근 정치인들이 애용하면서 정치 콘텐츠들이 급증했기 때문이다.유튜브는 특별한 제약 없이 누구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고,정치인들과 직·간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반면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자극적 소재로 조회 수만 올리는데 몰두하는 가짜뉴스도 많다....
요즘에
데스크
202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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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겨울은 온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 감소를 위해 처음으로 석탄 발전이 감축된 해이다.일반적으로 겨울철에는 난방용품 사용이 많아지며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기 때문에 석탄 사용이 많아져 미세먼지도 많아졌다.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이 같은 상황을 막기 위해 지난 12월 첫째 주 석탄발전기 12기를 가동 정지하고,최대 45기의 발전출력을 80%로 제한했다.그 결과 전체적으로 하루당 석탄발전기 16∼21기를 멈추는 효과가 나타나 미세먼지 배출량은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이로 인해 국민의 건강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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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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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더 잘나가는 불사조 기업’이라는 책이 있다.이 책에서 장기 불황의 악재 속에서도 지속 성장하는 일본 기업 52개를 선정,연구한 결과 공통점과 특징이 있다고 한다.그 중 하나가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미래 통찰력을 보여주는 역발상’이다.현대사회의 키워드 가운데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단어가 있다면 그 역시 소통과 창의성이다.불사조 기업들의 공통적 특징을 들여다 봐도,차별화된 가치와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는 그들의 역발상은 창의성에서 온다.최근 필자가 살고있는 남면 지역명의 개명을 민간 주도로 시도하고 있다는 소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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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2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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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3년 계유정난으로 왕권을 완전히 장악한 수양대군은 어린 조카 단종을 밀어내고 왕으로 등극한다.자신에게 반대하던 왕족들을 유배시키고 눈에 거슬리는 신하들은 모두 제거했다.때문에 조정 대신 누구도 그를 비판하지 못했다.단종에게 왕위를 찬탈한 그가 조선 제7대왕 세조다.그의 나이 39세였다.세조는 단종을 상왕에 앉힌 이듬해 성삼문 등 사육신으로 불리는 집현전 학자출신들의 단종복위 계획을 발각하자 단종을 노산군으로 강봉,영월에 유배시킨다.또 동생 금성대군이 다시 단종복위 사건을 일으키자 그를 사사시키고 단종도 죽였다.세조는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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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현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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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은 눈과 빙판으로 인해 길이 미끄럽고,보행자들이 웅크리고 걷게 돼 도로횡단시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계절이다.평소에도 자동차가 위험을 발견했을 때 바로 멈추지 못하지만 노면이 미끄러우면 제동거리가 건조한 노면보다 3배 이상 길어지기 때문에 횡단하는 보행자와 충돌할 가능성이 더욱 커지게 된다.더구나 보행자들은 추운 날씨에 빨리 가려고 걸음을 재촉하기 때문에 차량을 미처 보지 못하고 사고 당하기 쉽다.이때문에 눈이 쌓여 있거나 얼어있는 도로를 걸어갈 때는 평소보다 더욱 조심해야 한다.도로를 횡단할 때 가장 안전하게 건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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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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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상기후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점점 대형화되고 있다.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산불시기는 더욱 빨리지는 추세이며 생활권까지 위협하는 대형산불이 빈번하게 발생한다.산림청의 산불통계를 보면 이상기후와 지속적인 건조한 날씨로 최근 10년동안 대형산불이 49건이나 발생했으며,총 3만2665ha의 산림이 소실됐다.북부지방산림청 관내(서울·인천·경기·강원영서)지역에서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약 128건의 산불이 발생,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산불의 주된 원인은 입산자 실화,쓰레기 소각 부주의,논·밭두렁 태우기 등이 대부분이다.담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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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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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가구가 전체의 28%인 540만으로 증가하고 개인 사생활이 중시되면서 ‘1인문화’가 보편화되고 있다.대다수의 ‘나홀로족’은 혼밥혼술 추세를 좋아하며 이러한 열풍은 특히 젊은 여성들의 경우 더 강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사회생활에서는 누구나 마음과 달리 행동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피곤해도 상대방을 반기고,비난하고 싶은 마음도 참고 미소짓게 된다.혼자가 좋다는 생각은 사람 때문에 과민해진 마음을 보호하려는 방책이기도 하다.복잡하고 바쁜 사회에서 인간관계를 위해 치러야 하는 심리적 부담에서 벗어나고 싶기 때문이다. 그러나 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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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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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도 많은 이야기를 남기고 저물어가고 있다.도심 가로수들도 마지막 잎새를 남긴 채 겨울채비에 들어가고 새벽을 여는 재래시장의 따스한 어묵국물은 상인들의 시린 볼을 녹인다.옛날 이맘때면 연탄이 사랑받는 시기다.달동네 골목은 연탄 배달 트럭이 분주히 드나들었다.60∼80년대 우리나라 가정 대부분의 난방연료는 땔나무와 연탄이었다.연탄은 그나마 가정형편이 나은 집의 연료다.살림살이가 궁한 집은 초겨울이 되면 땔 나무 하기에 바빴다.필자도 학교 다녀오면 지게지고 뒷동산 땔나무하던 추억이 새롭다.학교에 가면 연탄난로에 도시락이 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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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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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문턱.소리 없이 유유히 흐르는 소양강에 아스라한 물안개가 자욱하게 드리울 때면 가녀린 소양강 처녀의 고즈넉한 노랫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마치 신화 속 망각의 여신 레테 같기도 하고,기억의 여신 므네모시네 같기도 한 신비로운 느낌이 온몸을 감싼다. 사방이 첩첩산중으로 둘러 감싼 산언저리 아래 터전을 잡은 호반의 도시.그야말로 어머니의 품같이 아늑하고 시간을 초월해 영겁으로 숨 쉬는…그 곳이 춘천이다.심심산골 계곡 골짜기에서 한 방울씩 모여 내를 이루고,또 굽이굽이 흘러 소양강가 언저리에 성글게 뿌리내린 춤추는 버드나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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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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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람의 매서운 겨울이 찾아왔다.붉게 물들었던 단풍들은 다 떨어졌지만 여전히 등산객들은 겨울산의 묘미를 느끼기 위해 완전무장한 채 산을 찾고 있다.올해 한국갤럽에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취미를 조사한 결과 1위가 ‘등산’이었다.또 40대 이상 남녀 모두가 가장 좋아하는 취미도 ‘등산’이었다.산을 찾는 이유는 건강 증진,마음의 여유 찾기 등 여럿이다.숲이 주는 효과나 가치들을 아는 등산객 수가 매년 늘고 있다.숲은 생명이 살아 숨 쉬는 삶의 터전이다.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등이 숲으로부터 제공된다.토사유출방지,수원함양,산소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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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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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여건 속에서 2019년 강원도정을 이끌어 오신 최문순 지사님께 감사의 말씀과 함께 강원도의 안타까운 현실을 호소하려고 합니다.저는 강원인력개발원에서 지난 주 중장년 드론 ICT과정을 한달동안 훈련받고 수료한 50대 자영업자입니다.공군 8전투비행단에서 전역해 고향으로 가지 않고 원주에 삶의 보금자리를 튼 가장입니다. 최 지사님은 홍천에 있는 강원인력개발원이 올해 12월말로 폐원된다는 소식을 알고 계십니까.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할하는 인력개발원은 전국에 9곳이 있습니다.이 중에 도세가 열악한 전북인력개발원과 우리 강원인력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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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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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식,홍연택,김생려.국내 오케스트라의 1세대 지휘자들이다.임원식은 KBS교향악단을 창단했고 홍연택은 국립교향악단과 코리안심포니를 출범시켰다.김생려는 서울시립교향악단 초대 지휘자를 역임한 이다.강원도내 공립오케스트라는 이들 1세대 지휘자들이 왕성하게 활동하던 시기로부터 대략 30년 전후쯤 발원했다.대개 중소도시 공립교향악단은 그 지역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한 이들로 구성된다.지휘자도 그 지역 출신이 주로 활동해 왔다.이런 프레임을 십여년전 원주시향이 깼고,춘천시향이 흐름을 이어갔다.아직 강릉시향만 그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데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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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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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절과 절제에 관한 재미있고 잘 알려진 심리학 실험이 하나 있다.어린아이들에게 마시멜로 하나를 책상 앞에 놔두고 지금 당장 마시멜로를 하나 먹을 수 있으나 연구자가 돌아올 때까지 참고 기다리면 두개를 먹을 수 있다고 제안하는 것이다.많은 아이들은 평균적으로 9분을 참지 못한채 한 개의 마시멜로를 먹었다.하지만 어떤 아이들은 연구자가 다시 나타날 때까지 참고 절제했는데 이 아이들은 나중에 수학능력시험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고 학교에서나 주변에서 대인관계가 좋았다.더욱이 이들에게서는 알코올과 마약 남용 등의 문제가 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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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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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시절,정시라는 단어는 내게 낯설었다.선배들은 모두 수시로 대학을 갔고,친구들도 수시를 통한 진학을 원했다.모두 수시 준비에 열심이었고,수능은 최저등급을 맞추는 것 정도로 인식됐다.선생님들도 지방에서는 정시가 힘들다고 하셨다.좁은 정시의 문 통과는 대도시 학생,N수생의 몫이라는 판단이었다.정시는 정말 지방에서는 손도 대지 말아야하는 전형일까?교육부가 최근 발표한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에 정시확대가 포함됐다.내 경험에서 보듯 도내 수험생들은 수시 위주로 입시를 준비한다.정시 확대가 그들에게 불이익일 것처럼 보는 견해가 많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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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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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 탓만은 아니다.거리에 인적은 물론 차량통행도 거의 없다.하루 몇 차례 들어오는 노선버스가 고작일 정도로 을씨년스럽고 적막하다.우리 지역 최북단 마을 명파리의 모습이다.그 많던 가게도 대부분 문닫았고 평양면옥과 금강산 슈퍼 딱 2곳만 영업 중이다.그마저도 냉기가 가득하고 현상유지가 버거울 정도다.예전 명파리는 이렇지 않았다.빛바랜 많은 민박집과 가게 간판이 말해주듯이 북적였다.명파리의 쇠락은 두 가지 큰 요인이 있다.금강산관광 두절과 통일전망대로 가는 4차선 직선도로 개통이다.평화경제를 준비하는 도로를 확장하고 개설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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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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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므파탈(Femme fatale)은 본래 악의적 결말을 이끌 만큼 치명적인 매력을 지닌 여인을 지칭한다.그런데 요즘에는 아재파탈,곰므파탈 등 연령과 외모를 떠나 매력이 넘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이에 힘입어 나는 작금의 시기를 감히 비노파탈(vino fatal)의 시대라 말하고 싶다.와인을 뜻하는 비노(vino)와 치명적이란 의미를 가진 불어의 파탈(fatal)을 합성한 이 새로운 용어를 거침없이 사용하련다.와인의 매력에 흠뻑 빠진 애호가들이 와인사랑을 딱히 표현할 길이 없을 것이기에 그들을 위해 직접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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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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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한파와 함께 눈이 내리면 교통사고 위험성이 증가한다.이때문에 우리는 일기예보에서 ‘출·퇴근길 교통안전 유의’,‘블랙 아이스(Black Ice) 조심’과 같은 보도를 매순간 듣게 된다.블랙아이스란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갈 경우 녹았던 눈이나 비가 살얼음으로 얼어붙는 현상이다.얇은 얼음막이 노면을 덮으면 검은색 아스팔트 도로가 투명하게 보이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운전자가 육안으로는 식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오히려 눈길보다도 사고 위험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블랙아이스 현상은 기온이 낮고 일조량이 적은 터널 입·출구,산비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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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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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달장애인(지적·자폐)의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따라 생애주기의 맞춤형 복지와 직업훈련 수요 욕구(Needs)도 늘고 있다.다른 유형의 장애인도 마찬가지지만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화된 전문 맞춤형 직업훈련은 학교 졸업 후 사회와 단절되지 않고 직업으로 이어져 자기실현과 사회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결정적 기여를 할 것이다.장애인이든 비장애인이든 직업세계로의 이행은 첫째도 둘째도 교육과 직업훈련이다.다른 대안이 있을 수 없다.특히 OECD 국가들이 특수교육영역에서 비중이 가장 높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중요한 정책과제로 ILO의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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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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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 속 울긋불긋한 단풍이 물들어 눈과 귀가 설레는 시기지만 산불철 시작을 알리는 자연의 신호에 급박했던 순간의 기억이 되살아난다.지난 4월 4일,이른 봄꽃향기를 품어야할 하늘에는 순식간에 불기둥이 번졌고,산불 발생현장은 눈을 뜰 수 없을만큼 따가운 연기로 뒤덮였다.인제를 시작으로 강원도 일대 곳곳에서 산불이 발생,순간 최대 풍속 약 26m/s의 강풍을 타고 산에서 산으로 걷잡을 수 없이 번졌다.동시다발적 산불은 순식간에 주변 마을,농가 등을 집어삼켰고,국가위기경보 ‘심각’ 단계가 발령됐으며 강원지역 4개 시·군 566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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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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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봄은 왔으나 봄 같지 않다.작금의 자치분권 현실을 가장 잘 나타내는 말이다.이미 자치분권시대가 열렸다고 하지만 아직 체감할 수 있는 무엇이 없다.지난 정부는 물론 현 정권도 한결같이 자치분권을 강조해왔고,지방자치에 대한 국민관심 제고와 성과 공유를 위해 제정한 ‘지방자치의 날’은 올해로 7회를 맞았다.하지만,자치와 분권이라는 국민 명령과 시대정신을 담은 자치분권 개헌은 아쉽게도 국회의 벽을 넘지 못했다.정부가 차선책으로 꺼내들은 카드는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후 전부개정안)이다.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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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