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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현재와 미래가 교차하는 삶을 살고 있는 느낌이다.코로나19 이전과 이후 세상으로 양분되면서 문명 대전환을 맞이할 것이라는 말들이 회자되면서부터다.팬데믹의 충격과 공포속에서도 냉철한 현실 분석을 통해 문명사의 패러다임을 꿰뚫는 통찰을 담론하듯 말이다.1999년 새로운 1000년을 앞두고 ‘밀레니엄’이 전세계에서 가장 핫한 단어였듯 지난 3개월여간 지구촌의 최대 화두는 ‘코로나19’였다.‘코로나19’는 미래에도 우리 삶에 있어 불편하고 위험한 동반자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다.이전의 세상으로 돌아갈
데스크눈
유주현
2020.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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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의 7월 하늘은 감청색이다.투명한 대기를 뚫고 쏟아져 내리는 햇볕은 대륙을 달군다.바다만큼 거대한 바이칼의 짙푸른 물결은 하루종일 하늘을 닮아있다.물가 모래언덕을 차지한 분홍 바늘꽃은 바람결에 꿀벌들과 춤을 춘다.짧은 여름이 아쉬운 백색신사 자작나무의 푸른잎은 햇살을 받아 반짝반짝 손바닥 거울이 된다.바이칼이 잉태한 안가라 강기슭 침엽수림은 한낮에도 어둑하다.뜨거운 젊은이들은 시린 호수로 몸을 날려 하늘과 하나가 된다.알혼섬으로 가는 여객선 선창에 오르던 낯선 여인들이 가물가물 아지랑이가 되어 저멀리 바다로 사라진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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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창성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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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오만’,독일 유력 주간지 슈피겔의 최근 기사 제목이다.슈피겔은 이 기사를 통해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아시아권에 대한 서구 사회의 편견을 꼬집었다.그 배경에는 현대 민주주의 사회가 아시아 대륙의 집단주의나 유교적 문화에서 배울 것은 거의 없다는 패러다임이 놓여있을 것이라는 분석까지 내놨다.정작 독일 베를린에선 지금 이동제한령과 접촉금지령이 실시되고 있다.우리의 사회적 거리두기보다 한층 강화된 통제 조치다.국가차원에서 경찰이 개인의 행동을 단속하는 상황은 의회 민주주의 수준이 남다른 독일에서 가능할까 싶지만 현재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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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202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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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이 긴 기다림에도 공적 마스크를 사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릴 때,제 한몸 건사하자고 기회를 빼앗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마스크를 든 제 두 손이 부끄러웠습니다.그런데 오늘 관리사무소를 통해 시에서 나눠준 면마스크와 필터를 받았습니다.정말 감사합니다.”#“어린이용 마스크를 구매하려고 했지만,비싼 가격에 번번이 좌절했습니다.오늘도 엄청 검색하고,또 검색하던차에 일을 마치고 집에 와보니 아이가 말 합니다.어린이용 마스크를 주고 가셨다고.무한 감동이 밀려옵니다.”최근 강릉시 홈페이지에 감사 인사글이 잇따라 올라왔다.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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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열
202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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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래 환경부 장관이 불쑥 최문순 지사에게 전화했다.뜬금없는 19일 수요일 아침이다.조 장관은 자신이 화천 산천어축제를 비하한 것을 두고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고 했다.정부 부처 고위관료들의 설화는 이번 정권의 일만은 아니다.수많은 장차관들과 고위 관료들이 말실수로 옷을 벗거나 곤욕을 치렀다.그러나 시기가 문제다.이번 발언은 참 미묘하고 고약한 시기에 나왔다.문재인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4·15 총선에 거의 올인한 상태다.청와대와 정부의 필수 자원들이 총선으로 향했다.강원도 재선 의원 출신인 이광재 전 지사까지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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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202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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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인구가 늘었다.지난해 말 기준 인구는 21만3442명으로 전년 말 보다 485명이 증가했다.겨우 500명 남짓 늘었는데 무슨 호들갑이냐고 반문 할 수도 있겠지만,매년 감소가 당연시됐다는 점에서 매우 유의미한 변화로 받아들여진다.강릉시 인구를 말할 때 주로 언급되는 기준점이 1995년이다.그해 강릉시와 옛 명주군이 합해 통합강릉시가 출범했다.당시 22만3539명으로 출발한 강릉시 인구는 2000년 말에는 23만3812명까지 올라섰다.역사상 강릉 인구가 최대 정점에 달한 때다.그러나 거기까지였다.‘희망의 새천년’이 밝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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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열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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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강릉을 연결하는 가장 빠른 길인 ‘KTX 강릉선’이 이용객 1000만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코레일(한국철도공사) 예측에 따르면 오는 20일 쯤 10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원주∼강릉을 잇는 120.7㎞에 3조 7597억원을 투입해 복선전철을 깔고 2017년 12월 22일 새벽 첫 기적을 울린 이후 2년 1개월여 만이다.코레일의 승차율 기준으로 봐도 강릉선은 성공한 철도다.대한민국 제1·2 도시인 서울∼부산을 연결하는 경부선 승차율(60%)과 같다.물론 열차 운행량이나 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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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열
202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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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 들어 수도권 집중이 가파르게 진행중이다.문 대통령 스스로 “노무현 정부보다 더 강력한 지역균형정책을 펴겠다”고 했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나고 있다.수도권 인구는 문 대통령 집권 이후인 2017∼2019년까지 2년간 0.4%가 늘었다.이는 보수정권인 이명박,박근혜정부 집권시기인 2010∼2017년까지 7년간 증가한 수치와 같다.이 기간 문재인 정부는 서울 집값을 잡겠다며 경기도에 3기 신도시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수도권 중심의 광역철도망 계획도 예타면제까지 해주며 관철시켰다.판교에는 대규모 테크노밸리가 들어섰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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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록
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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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전남 순천시 낙안면에 민간인 출신인 신길호(52)면장이 취임했다.그는 지난해까지 경북 포항시 동해면 금광1리 노다지마을 대표로 있다가 순천시 개방형에 공모, 지역주민들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고흥군에서 태어나 해사 졸업 후 해병대 소령으로 전역해 7년 전부터 포항에서 농업회사를 운영하고 있다.면장 취임 후 마을 학교를 운영하고 전국 최초로 면 단위 30년 종합 발전계획 수립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7월에는 경북 의성군 안계면장에 민간인 출신 안종천(47)씨가 취임했다.국무총리실 등에서 근무한 안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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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혁
20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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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5일 오후5시 청와대 녹지원.가을 저녁 은은한 갈색 조명을 받아 빛나는 상춘재를 병풍 삼아 문재인 대통령이 중앙에 자리하고 있었다.맞은 편에는 국내외 출입기자 250여 명이 타원을 그리며 배치된 테이블에 둘러 앉아 대통령을 주목했다.임기 반환점을 앞두고 청와대가 북악산 기슭 녹지원에서 마련한 출입기자단 초청 간담회는 모처럼 덕담과 웃음이 오가며 무르익어 갔다.같은 시각 광화문광장.‘문재인 하야 범국민 투쟁본부’가 개최한 ‘철야 국민대회’가 광화문 광장에서 진행되고 있었다.참가 국민들은 북쪽 광화문 앞부터 남쪽 동화면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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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창성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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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12월4일.이날은 원주가 비약적인 발전의 서막을 알리는 날로 기억된다.바로 혁신도시로 선정된 날이기 때문이다.그로부터 2년후인 2007년 3월부터 원주 반곡동 일원 358만여㎡에 혁신도시 조성사업이 본격화됐다.2013년 10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11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이전을 시작으로 한 13개 공공기관의 원주 이전은 마침내 2017년 4월 국립공원공단을 마지막으로 순조롭게 마무리됐다.원주시는 반곡동 일대 혁신도시를 인구 3만5000여명의 신 거점도시 조성을 목표로 SOC에 많은 예산을 들여 체육 문화시설 등을 건...
데스크눈
유주현
201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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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케이블카는 지난 2018년 3월 환경정책제도개선위원회에서 이 사업을 ‘환경적폐’로 규정하는 순간 사실상 끝났다.이후 결정권도 없는 원주환경청을 앞장세워 위원회를 만드는 등 절차를 밟기는 했으나 사실상 요식행위에 불과했다.환경부는 ‘전가의 보도’처럼 ‘산양보호’를 또다시 거론했다.그러나 산양에 대한 해석은 공연한 명분용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출범한 환경부는 박근혜정권이 만들어 놓은 환경적폐를 찾기 시작했다.이를 위해 장관 직속으로 환경정책제도개선위원회를 꾸렸다.환경부와 환경단체가 주축이었...
데스크눈
데스크
2019.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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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한 친구로 부터 우스꽝스러운 작별인사 카카오톡 문자메시지를 받았다.‘아쉽지만 여러분과 함께 했던 시간을 뒤로하고 저는 이제 한국을 떠나려 합니다’로 시작해 순진하게도 필자는 ‘아! 이 친구가 갑자기 외국으로 이민을 가는 가 보다’하며 아쉬운 마음으로 끝까지 읽고 나서는 실소를 금할 수 없었다.한국을 떠난다는 이 메시지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폭염’이었기 때문이다.SNS에서 꽤 인기있는 메시지인지 하루 뒤 친한 선배도 똑같은 메시지를 보내왔다.지난 여름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폭염에 고통받았으면 이런 메시지가 유행하는 걸까...
데스크눈
데스크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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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9월.평창올림픽이 치러진 개·폐회식장.화려한 밤은 지나고 3층 건물만 덩그러니 남아있다.영화(榮華)가 떠난 그 자리에서 열린 평창남북영화제.평창올림픽을 기념해 준비된 그 영화제가 치러진 지난 8월 한여름에도 여전히 평창의 주인은 발왕산 골바람이었다.행사장 구호는 평화로 가득했지만 추위가 밀어닥친 현장은 그 이상을 담아낼만큼 평화롭지 않았다.2018년 2월 평창은 평화 그 자체였다.남북은 선수단과 응원단,예술단까지 평창을 중심으로 다시 뭉쳤고 그 에너지는 남북을 넘어 동북아로 확대되는 듯 했다.그리고 한 해가 지난 2...
데스크눈
송정록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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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진을 친다’는 관용어가 있다.‘배수진(背水陣)’이라는 말은 중국 역사서 사기(史記)의‘회음후전(淮陰侯傳)’에 나오는 말로,한나라의 한신(韓信)이 강을 등지고 진을 쳐서 병사들이 물러서지 못하고 죽을 힘을 다해 싸우도록 해 조나라의 군사를 물리쳤다는 고사에서 유래된 것이다.배수진은 적과 전쟁을 하는 병법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다.세상을 살아가는 삶과 생활속에서,국가 또는 지역정책과 사업속에서도 배수진을 치는 일이 생길 때가 종종 있다.어쩌면 생뚱맞은 이야기일지 모르나,인제군이 그렇다.내설악과 금강산의 남북관광특구 조성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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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원
2019.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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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월 폭염기를 관통하면서 나라안에서 가장 뜨거운 ‘핫 플레이스’였던 동해안 해수욕장이 이제 폐장을 준비하고 있다.‘국민 피서지’가 내년을 기약하며 문을 닫는 시점에 가장 궁금한 것이 있다.올해 얼마나 많은 피서객이 동해안을 찾았나 하는 것이다.최대 ‘대목’인 해수욕장 경기가 동해안의 1년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니 피서객 수는 그만큼 더 중요하다.그런데 참 아리송한 대목이 있다.피서객 수가 정확히 얼마나 되는지를 보여주는 구체적·실증적 자료가 없다는 것이다.행정당국에서 매일 집계하고는 있으나 그 자료를 곧이곧...
데스크눈
최동열
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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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름,한국사회의 진보와 보수진영은 생존을 건 치킨게임에 나섰다.과거 진보·보수진영이 사회담론을 가지고 대립했다면 최근의 갈등은 지향없는 상대방에 대한 저주,그 자체다.그 치열한 대립의 한 복판에 숙제처럼 영화 ‘기생충’이 들어왔다.기생충을 보는 시각은 다양하다.보수진영은 ‘모순에 기생하는 세력’까지 거론하며 계급갈등을 부추기는 요소들을 불편해 하고 있다.반면 진보진영은 반자본적 논리를 통해 사회갈등이 표출된 것이 싫지만은 않은 듯하다.“완성도가 계급을 압도했다”는 이낙연 국무총리의 말이 그렇다.반독재민주화가 대세였던...
데스크눈
송정록
201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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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5월7일 3기 신도시 계획이 발표됐다.정부는 이로써 천정부지 서울 아파트값을 잡는 ‘극약’ 처방을 다쓴 듯하다.앞으로 경기도 곳곳에 수도권 규제지역을 무색케하는 대규모 토건 사업이 전개된다.그만큼 독이 될수 있다.신도시들이 지방의 사람과 돈을 다 빨아들이는 블랙홀처럼 보이는 건 지나친 우려일까.신도시 건설 정책의 골간은 간단하다.물량 공세로 가격경쟁력에서 이긴 후 시장을 안정적으로 주도하는 대기업 유통산업 지배 전략과 닮았다.그런데 최근 부동산 시장 흐름을 보여주는 각종 통계를 보면 정부의 신도시 건설이 경기 부양책인지,부...
데스크눈
이호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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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13일.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은 베이징에서 진행된 ‘아시아문명 대화 대회’에서 뜻밖의 발언을 한다.“중화문명은 포용성을 가지고 발전해왔다.중화민족의 대외 침략의 전통 또한 존재하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중국은 다른 나라를 침략한 적이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발언은,미국의 우월주의를 겨냥한 면이 적지 않지만 한반도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편입시키려는 왜곡된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수나라와 당나라의 고구려 침략도 중국 내에서의 분쟁으로 당연시하는 억지 논리다.‘동북공정연구프로젝트’로 대표되는 중국의 역사 ...
데스크눈
이수영
201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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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강원대에서 열린 ‘조선시대 표류민(漂流民)을 통해 본 한일관계’ 국제심포지엄에서 일본 나고야 대학의 이케우치 사토시 교수는 조선시대 강릉에 표착한 일본인 4명의 표류기(강호표류기총집·江戶漂流記總集)를 소개했다.일본인들의 강릉 표류는 1756년(영조 32년)에 발생했다.그들은 표류기에서 “4월11일 마츠마에(松前)를 떠난 다음날부터 표류를 시작했는데,5월 4일이 되어서야 어선을 발견했다.몸에 하얀 것(옷)을 걸쳤는데,전에 본적이 없는 사람들이었다.육지로 예인되자 많은 사람들이 노와 돛대 등을 떼어냈는데,이것들이 우리를...
데스크눈
최동열
2019.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