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20여년전 함께 광주 근무
대학 후배 유상범, 서울지검서 호흡
추후 도내 야권 대선국면 영향 주목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야권 대선후보로 부상하면서 도출신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윤 전 총장 인맥도 주목받고 있다.
윤석열 전 총장의 강원인맥은 검사 출신의 국민의힘 권성동(강릉)·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이 대표적이다.권 의원은 20여년 전,광주지검에서 윤 전 총장과 함께 근무했고 윤 전총장의 강릉외가와 권 의원의 외가(금학동)가 이웃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성동 의원은 “(윤 전 총장과는)개인적인 인연만 있지 앞으로 정치적인 거취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대학 선후배 사이인 유 의원은 1999년 서울중앙지검 근무 당시 윤 전 총장과 굵직한 사건들을 함께 수사하며 호흡을 맞췄다.유 의원은 “서울지검 특수2부에서 함께 일했던 연으로 오랜기간 모임을 갖고 있는 등 검사로서의 인연은 깊으나 정치적으로 맺어진 인연은 아니다”며 “(정계진출에 대한)어떤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하기는 아직 섣부르다”고 말했다.
도내 야권 의원들은 윤 전 총장의 진로에 대해 직접적인 입장 표명은 자제하고 있으나 야권 정계개편의 변수로 떠오른 윤 전 총장이 어떤 진로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도내 야권의 대선 국면에도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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