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5-11-26 11:01 (수)

독주 체제 김진태, 우상호와 ‘박빙’ 이광재엔 ‘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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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사 가상 양자대결
강원도민의 선택은 2026 지선 여론조사

내년 6·3 지방선거의 꽃인 강원도지사 선거는 여당의 공천 향배와 국민의힘 소속 춘천 출신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재선 성공 여부에 가장 큰 관심이 쏠린다. 여권에서는 철원 출신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과 평창 출신 이광재 전 도지사가 도지사 후보군으로 압축된 상황이다. 국민의힘은 김진태 현 도지사가 후보군 형성에 있어 사실상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다.

강원도민일보 창간 33주년을 맞아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에선 지사 선거 후보 타천으로 거론되던 여야 현역 국회의원들을 모두 제외하고,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강원도지사 가상 양자대결은 김진태 도지사와 우상호 수석, 김진태 도지사와 이광재 전 지사로 압축했다. 김 지사와 우 수석 간 가상 양자대결 결과, 김 지사가 44%, 우 수석이 41%로 나타났다. ‘없다’는 9%, ‘모름/응답거절’은 6%였다.

지지정당별 지지도의 경우, 김 지사는 국민의힘 지지층 86%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 수석은 조국혁신당 지지층 75%,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74%를 얻었다. 정치성향별 지지를 보면, 김 지사는 보수 73%, 중도 38%, 진보 22%, ‘모름/응답거절’은 42%였다. 우 수석은 진보 70%, 중도 45%, 보수 18%, ‘모름/응답거절’은 20%였다.

김진태 지사와 이광재 전 지사 간 가상 양자대결을 보면, 김 지사 39%, 이 전 지사 49%로 나타났다. ‘없다’는 6%, ‘모름/응답거절’은 5%였다.

지지정당별로 지지도의 경우, 김 지사는 국민의힘 지지층 79%의 지지를 얻었다. 이 전 지사는 더불어민주당 81%, 조국혁신당 80% 였다. 박지은 기자


■ 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여론조사는 강원도민일보가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에 의뢰해 진행했다. 지난 23~24일 이틀간 강원특별자치도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805명(총 6354명 중 805명 응답 완료)의 조사가 완료됐다. 응답률은 12.7%다. 표본은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했고, 응답방식은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로 진행됐다. 2025년 10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치를 부여(셀가중)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 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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