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억 들여 일부 시설 리모델링…50m, 8레인 조성
2018평창동계올림픽 대회 당시 빙상종목인 피겨와 쇼트트랙 경기가 열려 전 세계에 감동을 전했던 강릉아레나의 시설 일부가 리모델링을 거쳐 수영장으로 변신한다.
강릉시는 올림픽 유산 활용 극대화를 위해 강릉아레나 시설을 98억원을 들여 리모델링해 추진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조성사업을 7월 완공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지하 1∼2층에 조성한 수영장은 길이 50m의 8레인 규모이며 유아풀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시험 운전 등을 거쳐 10월에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현재 강릉아레나는 지난해 12월 2018동계올림픽의 열정과 감동의 순간들을 고스란히 간직한 ‘강릉올림픽뮤지엄’(Gangneung Olympic Museum)이 조성돼 운영 중이다.
이곳에는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기증한 올림픽 트로피와 역대 올림픽 기념품, 2018 동계올림픽 메달과 성화봉 등을 전시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조성한 공공체육시설이 하반기 일제히 개장해 시민에게 다양한 체육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시민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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