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춘천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김종복)은 강원대학교 한국어문화원(원장 이래호)과 함께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22일 강원대 한국어문화원에서 함께 ‘꿈꾸는 미래, 비상하는 대한민국’ 을슬로건으로 개최했다.
세계인의 날은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07년 5월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날 기념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 및 유학생 등 약 200여 명의 내·외국인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모범적인 이민자 및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등에 대한 춘천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 및 사회통합협의회 회장의 표창장 수여식이 열렸다.
2부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 공연(네팔 전통무용 및 중국 전통 악기 공연 등)과 다채로운 축하공연, 한국 문화 소재로 한 퀴즈 맞히기 대회등이 이어졌다.
한편, 이날 야외에서는 한국의 전통 민속놀이(투호, 제기차기, 윷점 등)와 세계문화 소개하기, 한글 붓글씨, 한복 입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더불어 춘천출입국의 ‘출입국 고충상담’, 강원대 간호학과의 ‘의료서비스’ 부스가 운영됐다.
김종복 소장은 “주민과 외국인이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소통과 교류를 통해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래호 강원대 한국어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 내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더욱 깊어질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