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춘천봄내마라톤대회
강원도민일보 주최…5·10·20㎞ 3개 코스
전국 각지 동호인·강원도민 참가
강원특별법 특례 적용 1년 기념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을 기념하고 6·3 조기대선 이후 하나된 국민통합을 염원하며 마련된 ‘2025 춘천봄내마라톤’ 대회가 성료됐다. 강원도민일보가 주최하고 춘천시육상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7일 춘천시청 호반 광장에서 김진태 도지사, 신경호 도교육감, 허영 국회의원, 육동한 춘천시장, 김진호 춘천시의회 의장, 경민현 강원도민일보 사장,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 오승재 강원개발공사 사장, 정백규 강원서부보훈지청장, 유응남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 정홍순 강원유통업회장, 강원선 강원청년경제인연합회 회장, 신지용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장, 노용호 대한전기협회 부회장, 황병철 춘천시체육회 부회장, 김용갑 춘천시의원, 김대봉 강원도민일보 부설 굿리더아카데미 춘천지회장, 김민규 춘천시육상연맹 회장 등 내외빈과 선착순 모집을 통해 모인 마라톤 동호인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춘천봄내마라톤은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교육청, 강원관광재단, 강원서부보훈지청, 춘천경찰서, 신한은행, 농협중앙회 강원본부, 춘천철원화천양구축산농협, 세바바이오텍, 스케쳐스가 후원하고 강원랜드, 광동제약이 협찬해 풍성하게 열렸다.
참가 동호인들은 ‘함께 달려요 탄탄대로 강원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가족 및 동료, 동호인 간의 우의를 다지며 건강 코스를 달렸다.
특히 이날은 강원특별법 시행령이 적용돼 실질적인 특례를 부여받았던 첫날(2024년 6월 8일)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동호인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대회에 참여했다. 또 올해는 한국전쟁 종전 72주년이 되는 해이자 6·15 남북공동선언 25주년이 되는 해로 호국보훈의 달 6월 마라톤을 통해 굳건한 안보의식과 한반도 평화 의지를 다시 한번 새기는 시간이 됐다.
우승자에게는 남·여 불문 각각 30만원(20㎞), 25만원(10㎞), 20만원(5㎞)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김진태 도지사는 “올해 슬로건이 ‘함께 달리자’라서 반려견 뭉치와 함께 뛰려고 한다”며 “날씨도 좋은 만큼 참가자분들 모두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참가자분들 모두 건강이 최고”라며 “기쁜 마음으로 안전하게 대회를 완주하는 기쁨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허영 국회의원은 “우리모두 함께 달리니 모두 탄탄대로다”라며 “국제스케이트장이 춘천에 유치될 수 있도록 모두 응원하며 안전하게 뛰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육동한 시장은 “강원의 중심, 수부도시 춘천에 전국의 건강한 달리미 ‘건각’들이 모였다”며 “여러분의 에너지가 춘천의 발전을 이끌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호 시의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2주년을 강원도민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모두 건강하게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민현 사장은 “오늘같은 달리기 좋은 날에 건강하게 모두 완주하시며 춘천을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달리면 달라진다. 몸과 마음모두 건강하게 달라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호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