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신진연구자, 강원지역 조명
김보람 씨의 ‘문화경관의 시선으로 본 산업도시 태백의 경관 형성과 변천’ 논문이 제1회 강원학 신진연구자 발표대회의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강원역사문화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센터장 김규운)가 18일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제1회 신진연구자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센터의 공모사업에 선정된 석박사 과정생의 연구논문 성과 발표대회로, 학술 교류를 통해 강원학 연구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보람(원주 출신) 서울대 협동과정 조경학 박사수료생의 ‘문화경관의 시선으로 본 산업도시 태백의 경관 형성과 변천’ 논문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산업도시 태백 형성과 공간 구조를 짚고 탄광 해체로 변화한 장소성의 역사를 분석한 내용으로 연구 장려금 100만원을 받았다.
김보람 씨는 “지역의 목소리를 담고, 지역 발전을 위한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강원 소규모 미술관 지속가능 경영과 지역사회 참여형 프로그램 전략’, ‘강원도 청년인구 유출 심화 원인 분석 및 정책적 함의’, ‘강원특별자치도 지정 전후 지역경제 담론 변화 분석’, ‘장소로 본 강릉단오제와 성지 형성’ 등 6편의 연구 논문이 발표됐다. 이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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