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역사문화연구원 강원학연구센터(센터장 김규운)는 18일부터 20일까지 강원대 60주년기념관에서 ‘2025 강원학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센터는 18일 강원학 연구 확대를 위해 ‘제1회 강원학 신진연구자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보람(원주 출신) 서울대 협동과정 조경학 박사수료생의 ‘문화경관의 시선으로 본 산업도시 태백의 경관 형성과 변천’ 논문이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산업도시 태백 형성과 공간 구조를 짚고 탄광 해체로 변화한 장소성의 역사를 분석한 내용으로 연구 장려금 100만원을 받았다.
김보람 씨는 “지역의 목소리를 담고, 지역 발전을 위한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9일에는 제8회 강원학대회가 ‘기록된 공간, 살아있는 지역성: 지리지로 본 강원’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학술행사는 강원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지리지의 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 연구자들이 참여했다. 전해용 강원대 교수가 ‘GIS를 활용한 지리지 데이터 시각 확대’를 주제로 발표했고,이상균 강릉원주대 사학과 교수가 ‘지리지를 통해 본 강원의 Locality’를 다뤘다.
센터는 20일에는 도민과 함께 하는‘제1회 강원학탐방: 강원학, 답(答)을 찾아 답(踏)하다’를 처음으로 개최, 양구 두타연과 양구백자박물관 등을 탐방했다. 이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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