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5-11-26 11:10 (수)

김효주 LPGA ‘두번째 안방 우승’ 정조준

내일 BMW 챔피언십 개막

김효주가 5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롯데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8번 홀에서 티샷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효주가 5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롯데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 18번 홀에서 티샷을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전남 해남 파인비치(파72·6785야드)에서 열려 세계적인 골퍼들이 한국을 찾는 가운데 ‘원주 출신’ 김효주(롯데·육민관중 졸업)가 안방에서 올해 두 번째 왕좌에 도전한다.

2019년 창설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지난해 5회 만에 처음으로 한나 그린(호주)이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한국인 및 한국계 선수들이 강세를 보여왔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개최된 2020년을 제외하고 장하나(2019년)와 고진영(2021년), 리디아 고(뉴질랜드·2022년), 이민지(호주·2023년)가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고진영, 이민지를 비롯해 그레이스 김(호주), 마자 스타크(스웨덴), 야마시타 미유(일본) 등과 경쟁을 펼친다. 유일한 다승자인 지노 티띠꾼(태국·2승)을 포함 상위 랭커인 넬리 코르다(미국)와 리디아 고, 찰리 헐(잉글랜드) 등은 출전을 포기했다.

김효주로서는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해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설 절호의 기회다. 특히 김효주는 직전 출전인 ‘롯데 챔피언십’을 포함 최근 다섯 차례 대회에서 두 차례나 준우승을 거머쥐며 세계 랭킹 8위까지 도약, 쾌조의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한규빈 기자

 

저작권자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추천 많은 뉴스
지금 뜨고 있는 뉴스
강원도민일보를 응원해주세요

정론직필(正論直筆)로 보답하겠습니다

후원하기
  •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후석로462번길 22, 강원도민일보사(후평동 257-27)
  • 대표전화: 033-260-9000
  • 팩스: 033-243-7212
  • 법인명: (주)강원도민일보
  • 제호: 강원도민일보
  • 사업자등록번호: 221-81-05601
  • 등록번호: 강원 아 00097
  • 등록일: 2011-09-08
  • 창간일: 1992-11-26
  • 발행인: 김중석
  • 편집ㆍ인쇄인: 경민현
  • 미디어실장: 남궁창성
  • 논설실장: 이수영
  • 편집국장: 이 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동화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