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상지여고(교장 김동희) 학교스포츠클럽 티볼팀이 10월 31일부터 사흘간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축전에서 티볼 여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현수 지도교사와 주장 강아인 외 19명의 선수로 구성된 상지여고 티볼팀 ‘Full Swing’은 이번 대회에 9개 학교가 참가한 가운데 조별 예선부터 결선 리그까지 단 한 경기도 내주지 않고 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상지여고 티볼팀은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3위에 그쳤던 아픔을 딛고 이번 대회에서 전국 정상에 올랐다.
팀 구성 학생들 대부분은 체육 계열과 군 계열 진학을 희망하고 있으며 자신의 진로 계발과 연계해 바람직한 스포츠 경험을 통한 미래를 설계하고 있다. 또한 주중 점심시간과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을 활용해 연습했고 인근 학교들과 주기적으로 연습경기를 하며 실전 경기 경험을 쌓았다.
김동희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대회 준비 과정과 경기를 통해 정당한 경쟁의 방법과 올바른 대인 관계 예절 및 기술을 배우고 노력에 따른 성취를 맛보며 성장의 바탕을 단단하게 다지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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