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5-11-26 11:10 (수)

[소양강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우승 인터뷰] “소양강배 2연패·올해 6관왕 뿌듯…3연패 도전”

단체전 여자금배부 서울과기대 느티나무A
“대학 테니스 동아리 자리 마련 감사”

▲ 서울과기대 느티나무A 선수단이 8일 춘천 일원에서 열린 춘천 소양강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단체전 여자금배부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규빈 기자
▲ 서울과기대 느티나무A 선수단이 8일 춘천 일원에서 열린 춘천 소양강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단체전 여자금배부 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한규빈 기자

제21회 춘천 소양강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 단체전 여자금배부 우승의 영예는 서울과기대 느티나무A(강현경·김혜은·성유진·이시은·정유림·최세은)가 안았다.

서울과기대 느티나무A는 예선에서 세 팀이 모두 1승 1패로 맞물리며 세트 득실로 8조 1위에 오른 뒤 32강에서 이화여대 B, 16강에서 서울대 A, 8강에서 동국대 DUTCA, 준결승에서 경희대 국제A, 결승에서 서강대 A를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서울과기대 느티나무A 주장 정유림은 “대학 테니스 동아리를 위한 자리를 만들어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원활한 대회 진행 덕분에 즐겁게 경기를 치르고 간다”며 “우승까지 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 소양강배는 2연패고 올해 여섯 번째 전국 대회 우승인데 언제나 행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로써 서울과기대 느티나무A는 내년 대회에서 3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졸업 예정자들이 많아 같은 선수 구성으로 출전할 수는 없는 상황이지만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동아리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유림은 “이 팀원들과 오래 호흡을 맞추면서 우승에 대한 갈망이 컸다. 올해 계속해서 우승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온 노력이 결실을 맺는 것 같다”며 “모두가 열심히 뛰었고, 옆에서 함께 응원해 줬다. 자신과 서로를 의심하지 말자고 했는데 모두가 자기 몫을 해냈다고 강조했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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