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해안면 김대현씨
2025년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양구 사과 재배 농가 3곳이 나란히 수상하며 지역 대표 농산물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최우수상은 해안면 김대현 씨가, 우수상은 임성재 씨와 김철호 씨가 각각 수상했다.
대표 과일 선발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산림청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평가 행사로, 국산 과일의 품질 제고와 소비 기반 확대를 목표로 매년 열린다.
올해 최우수상을 받은 김대현 씨는 해안면에서 시나노골드, 부사, 홍로, 아리수 등을 재배하는 8년 차 농업인으로, 2023년 우수상, 2024년 장려상에 이어 3년 연속 입상했다.
우수상을 받은 임성재 씨는 2021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도 입상해 꾸준한 품질 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같은 우수상을 받은 김철호 씨는 2021년 최우수상, 2023년 장려상 수상 등 지속적인 성과를 이어왔다.
올해 사과 부문에서 군은 지난해에 이어 도내에서 유일하게 입상 농가를 배출하며 지역 사과의 높은 신뢰도를 이어가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대현 씨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우수상 수상자인 임성재 씨와 김철호 씨는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을 예정이다.
입상 농가에는 대표과일관 전시 포함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와 판촉 지원이 제공된다. 박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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