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김준호(강원도청·사진)가 월드컵 대회에서 금빛 질주에 성공했다.
김준호는 23일(한국 시간) 캐나다 캘거리에서 열린 2025-2026 ISU(국제빙상경기연맹)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3초 994로 제닝 드 부(네덜란드·34초 021)와 조던 스톨즈(미국·34초 028)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월드컵 1차 대회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33초 781로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며 동메달을 수확하는 등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7조 인코스에서 출발한 김준호는 첫 100m를 전체 2위인 9초 39에 주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이어 남은 400m에서 뒷심을 발휘하며 스퍼트에 성공, 1위를 탈환하며 레이스를 마쳤다. 김준호는 24일 오전 남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이번 대회 멀티 메달에 도전한다. 한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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