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
최용호·황경선·주대하씨 수상
강원 체육인들이 한국 체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대거 인정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1일 서울 웨스틴조선서울에서 2025년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3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용호 팀인제 감독이 대통령 표창(지도상), 강원도청 황선우의 아버지인 황경선씨가 장관 표창(체육인의 장한 어버이상), 주대하 전 대한장애인육상연맹 감독이 체육훈장 거상장을 각각 받았다.
대한민국체육상은 국민 체육 발전 및 진흥에 공적이 있는 체육인들에 수여된다. 최용호 감독은 45년 동안 배드민턴 유소년 지도자로 활동하며 안세영과 이용대를 국가대표로 발굴하는 등 우수한 지도력을 입증했다.
황경선씨는 오직 훈련과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황선우를 든든히 뒷바라지하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과 2024 도하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세계적인 선수로 키워냈다.
체육발전유공은 국가 체육 발전에 공헌한 체육인들에 수여되는 서훈이다. 주대하 전 감독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에서 한국 육상 선수단이 은메달 1개와 동메달 2개를 수확하는 등 각종 국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견인했다.
한규빈 기자 gyubni@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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