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사용기한이 오는 30일로 다가옴에 따라 기한 내 사용을 당부했다.
24일 도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부터 1·2차 소비쿠폰을 지급해 1차 148만2416면(99.1%), 2차 138만7365명(97.9%)의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전체 사용률은 97.5%로, 사용하지 않은 비율은 약 2.5%에 불과하나 금액으로 환산하면 111억원에 달한다.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전통시장, 동네마트, 음식점, 의류점, 미용실, 안경원 등 생활 밀접 업종에서 폭넓게 이용이 가능하다. 다만 대형마트, 백화점, 사행업, 유흥업소 등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지 않는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1·2차 소비쿠폰 모두 오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기한 내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은 자동 소멸한다.
도 관계자는 “소비쿠폰 사용 기한이 이제 딱 일주일 남았다”며 “주민들께서 사용하지 않으면 그만큼 매칭한 지방비 예산을 돌려받게 되지만 힘들게 마련한 예산인 만큼 많이 사용하셔서 경기 회복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내 댓글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