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나무 예술창고가 11월을 맞아 가족 공연부터 지역 작가 전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어린이와 성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연말 문화 일정이 마련되면서, 지역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한층 넓어질 전망이다.
오는 26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을 무대화한 공연 ‘브레드이발소 빵스타 오브 뮤직쇼’가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세 차례 무료로 열린다. 뮤지컬 형식으로 구성된 이번 공연은 선착순 입장으로 진행되며, 문의는 군청 관광문화과 문화예술팀에서 가능하다.
전시 프로그램도 연말까지 이어진다. 오는 28일부터 12월 28일까지는 김기찬 작가의 개인전 ‘전통의 손끝에서 빚어낸 금속공예의 정수 방짜수저’가 열려 전통 금속공예 기법으로 제작한 약 25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어 12월 3일부터 28일까지는 김형곤 작가의 회화전 ‘양구의 사계(Four Seasons)’가 제1전시실에서 진행되며, 양구의 사계절 풍경을 담은 40여 점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박재혁 기자 jhpp@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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