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연말 나눔 실천…‘빌드 투 기브’ 캠페인 27일까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는 연말연시를 맞아 방문객들과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2025 빌드 투 기브(Build to Giv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빌드 투 기브’는 2017년부터 운영해온 레고 그룹의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나눔 실천을 장려하고 놀이 기회가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레고 세트를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은 오는 27일까지 파크 내 크리에이티브 워크샵 A룸에서 진행된다.

올해의 작품 주제는 ‘하트 만들기’로, 참여도 간단하다. 레고 브릭으로 나만의 개성을 살려 하트 모양의 창작품을 만들고, 완성된 작품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지정된 공식 해시태그인 ‘#BuildToGive’를 명시해 업로드하면 기부에 동참하게 된다. 현장에 마련된 포토존 공간에서 멋진 사진을 남기고 완성된 작품을 전시하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해당 캠페인은 지금까지 놀이의 기회가 부족한 수많은 어린이들에게 행복을 선물해왔다. 지난해에만 약 210만개의 레고 세트를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5개국의 병원, 아동 보호 시설, 취약 지역 등 놀이가 필요한 곳에 전달했으며, 캠페인 론칭 이후 누적 기부 제품 수는 1100만개 이상에 달한다.

레고랜드 관계자는 “레고랜드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것을 넘어, 레고 브릭을 통해 창의적인 놀이와 나눔의 가치를 함께 전하고자 한다”며 “많은 가족들이 ‘메리 브릭스마스’ 축제가 열리는 레고랜드에 방문해 따뜻한 하트를 만들고 나눔의 기쁨을 함께 누리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레고랜드는 내달 25일까지 9m의 초대형 레고 듀플로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께 크리스마스 요정들이 펼치는 신나는 공연이 가득한 ‘메리 브릭스마스 시즌’ 축제를 진행한다.

따뜻한 실내 공간 브릭토피아 라운지에서 겨울 간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레고 빌드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레고랜드의 ‘빌드 투 기브’와 ‘메리 브릭스마스 시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레고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예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