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유 등 가정별 맞춤형 연료 지원
화천군은 올해도 저소득 취약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난방비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부터 내년 4월말까지 7개월 시행하는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가구 중 65세 이상 노인, 중증 장애인, 18세 이하 아동이 포함된 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군은 매년 겨울 취약주민을 대상으로 사업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역내 923 가구가 난방비 지원을 받는다.
실제 연도별 난방비 지원통계를 보면 지난 2019년 525가구에 2억587만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2020년 728가구에 3억2277만원, 2021년 804가구에 3억 4777만원, 2022년 861가구에 3억5917만원, 2023년 822가구에 4억7338만원, 2024년 842가구에 2억9080만원, 2025년 914가구에 3억44379만원을 지원했다. 난방비는 각 가정별 사정에 맞춰 등유, 연탄, 가스, 전기, 화목 등 다양한 연료비를 쿠폰 형태로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군은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 통합사례관리사, 읍·면 담당자를 통해 난방연료 비축현황과 난방쿠폰 사용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특히 난방 취약가구의 경우 일반 주거환경이 열악한 경우가 많아 필요시 다른 지원사업과 연계하는 등 세심한 부분까지 살피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분들이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의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