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설·동파 등 생활 불편 최소화
춘천시가 다가오는 겨울철 시민 안전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함께 준비하는 겨울, 모두가 안심하는 춘천’을 비전으로 하는 이번 대책은 11월 준비기를 시작으로 월동기(12월~2월)와 해빙기(3~4월)로 나눠 추진된다.
이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고, 춘천경찰서, 춘천소방서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춘천시 겨울철 종합대책추진단’을 운영한다.
대책추진단은 준비기인 11월에는 취약 시설 점검과 대응체계 정비를 진행하고, 월동기에는 긴급대응체계를 가동해 분야별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해빙기에는 포트홀(도로 파임), 축대, 산불 위험지역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도로교통, 취약계층 보호, 민생안전, 생활불편 해소, 안전사고 예방 등 5대 분야에 대해 17개 세부 대책을 운영한다.
제설·동파·쓰레기 적체 등 시민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 중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복지시설과 전통시장, 공원·녹지 등 다중이용시설의 안전 점검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축산시설 전기설비 점검 강화, 결빙 취약구간 선제 대응, 동파 예방 활동 확대 등 최근 기후 흐름을 반영한 보완 조치를 포함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시는 올겨울 단 한 건의 중대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부터 현장 대응까지 빈틈없는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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