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2025-11-26 11:10 (수)

“낙후돼 있던 동해안 교통망 확충 의미”

[인터뷰] 김연철 통일부장관


김연철 통일부장관은 남북이 뜻을 모으면 우리 국민이 이곳 제진에서 기차를 타고 군사분계선 너머 북녘 땅에 닿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동해북부선 철도 연결은 그동안 낙후돼 있었던 동해안 교통망 확충과 구축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남북이 마주하고 있는 접경지역부터 평화경제의 꽃을 피우고자 한다”며 “그 첫 걸음이 바로 동해북부선 건설”이라고 강조했다.또 “동해북부선이 연결되면 마침내 한반도 신경제구상의 중심축 중 하나인 환동해 경제권의 혈맥이 완성된다”며 “환동해 경제는 완성된 동해선 철길을 따라 대륙경제,북극항로와 일본을 연결하는 해양경제로 뻗어 나가며 새로운 동해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그러면서 “누구보다 이러한 미래를 기대했던 러시아는 이미 2000년대부터 동해선 연결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 의사를 밝힌 바 있다”며 “또한 동해북부선 연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빠진 우리 경제의 회복을 앞당기기 위한 선제적 조치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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