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현미 국토부장관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동해북부선 연결에 대해 내년 말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2년 전 4월 27일은 남과 북이 동해선·경의선의 철도 연결과 현대화를 남북경협사업의 최우선 과제로 삼는데 합의했던 날”이라며 “곧이어 꾸려진 남북철도 공동조사단은 18일 간 북녘 산천 2600㎞를 누볐고 마침내 개성 판문점역에서 남과 북이 함께 ‘동·서해선 남북철도 연결 및 현대화 착공식’이라는 역사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고 했다.
또 “강릉역에서 제진역까지 불과 100㎞의 구간만 다시 이으면 동해선 전구간,즉 부산에서 두만강까지 한반도에서 가장 긴 철도구간이 완성된다”며 “비로소 한반도 척추가 이어져 곧게 서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동해북부선 연결은 철도를 통한 새로운 평화의 출발점이자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동북아 철도 공동체 구상을 현실화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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