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동해북부선 연결 추진을 계기로 남북교류에 적극 나서서 재개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김 의장은 “이번 철도 연결사업이 남북 철도 현대화 합의 이후 진행을 못했는데 다시 추진해가겠다는 의지를 북측에 보여주는데 의미가 있다”며 “남북 교류가 곧 서서히 재개될 것으로 보이고 북측에서도 머지않아 다시 대화의 장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동해선 연결은 한반도 신경제구상과 동아시아 철도 공동체 구상을 현실화하는 필수요건”이라며 “철도연결 구간의 길이는 짧지만 남북이 하나로 나아간다는 것을 의미하고 남북 공동체를 실현하는 첫 발걸음”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는 한반도 경제 부흥을 알리는 것이고 희망의 남북관계를 만드는 청신호”라며 “행사를 계기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위원장이 합의한 6·15공동선언 20주년 기념식도 남북이 함께 행사를 진행하고,이산가족 상봉이 재개되고,금강산 개성공단도 재가동하는 상황을 만들어 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했다. 이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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