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권구훈 북방경제협력위원장
권구훈 대통령직속 북방경제협력위원회 위원장은 “동해북부선 연결은 동아시아 공동체 첫걸음으로 100㎞ 구간이지만 100㎞에서 시작하는 것”이라며 “내년말 시공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노력할 것이고 북방경제협력위원회도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그는 “동해 북부선이 연결되면 한반도 종단철도가 완성된다”며 “향후 비핵화가 진전되고 제재가 완화돼 북한도 함께하는 북방경제협력이 가능해지면 철도를 매개로 북방국가들과의 경제교류와 평화가 증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대륙으로 통하는 고속철도라는 현대적 교통망이 완비되면 환동해 관광협력,연해주지역 특구개발 등 초국경 사업이 탄력을 받고 강원도 등 지역사회도 비약적 발전을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이어 “오늘의 작은 걸음이 동북아시아 번영·평화의 종착역에 이르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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