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감사 지적 따른 개편 강조
도약사회, 식품의약과 폐지 반발
[강원도민일보 박명원 기자] 속보=강원도가 녹색국 산하 설악산삭도추진단을 폐지,양양지역사회 반발(본지 9월11일자 2면)이 거센 가운데 도가 “명문상 폐지한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하고 나서는 등 여론 진화에 나섰다.그러나 도조직개편안 중 식품의약과를 폐지하는 것에 대해 강원도약사회가 반발움직임이 보이는 등 조직개편을 둘러싼 갈등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13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입법예고한 ‘강원도 행정기구설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 규칙안’과 관련 “설악산삭도추진단 폐지는 명문상 폐지이며 기존 업무와 정원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밝혔다.도는 이번 조직개편의 배경과 관련 ‘1개과 내 3개 팀 이상 미운영’에 따른 행정안전부 감사 지적사항에 따라 최소 인원으로 운영되는 설악산삭도추진단을 폐지했다는 입장을 강조했다.또 도의회와 양양군 등 관계 기관에는 “감사 지적에 따른 명문상 폐지이며 기존 설악산삭도추진 업무는 계속해서 진행될 계획”이라는 입장도 전달했다.도 관계자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조성 사업은 조직개편안 이후 변동 없이 정상 추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가 식품의약과를 폐지,감염병관리과를 신설키로 한 것에 대해 도약사회측은 “도조직개편에서 식품의약과를 폐지할 경우 약학분야 종사자들의 소외감을 낳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박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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